2005-06-18 10:54
CMA CGM, 말레이시아 항을 환적 허브항으로
CMA CGM이 말레이시아의 두번째로 큰 항인 웨스트포트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지역 환적 허브항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이 밝혔다.
말레이시아 해운.항만 관계자는 "CMA-CGM이 프랑스에서 웨스트포트 소유사인 클랑 멀티 터미널(Klang Multi Terminal)과 15년 장기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파트너십으로 항만 운영사들은 매년 5천2백만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항만 운영의 30%는 허치슨 포트 홀딩스가 대다수는 말레이시아 기업가인G.Gnanalingam이 소유하고 있다.
웨스트포트는 쿠알라룸프르 외각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로 1998년 이후로 CMA CGM이 환적 중심항으로 이용하고 있다.
웨스트포트 관계자는 "올해 300만TEU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207만TEU보다 11%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웨스트포트는 탄중펠레파스항에 이어 2위 항만에 랭크돼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