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0 11:18
스카이팀, 에어유로파 등 4개사 준회원사 영입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의 4개 항공사를 준회원사로 영입키로 했다고 대한항공이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카이팀 소속 9개 회원사 대표들은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최고경영자회의를 열고 스페인의 에어유로파, 루마니아의 타롬, 케냐의 케냐항공, 파나마의 코파항공 등 4개를 준회원사로 영입키로 했다.
현재 가입준비절차를 밟고 있는 이들 항공사는 2006년말까지 스카이팀 가입에 필요한 서비스 및 운항 기준을 확보한 후 스카이팀의 감사를 거쳐 준회원사로 정식 가입하게 된다.
이들 항공사의 영입이 최종 확정될 경우, 스카이팀의 실질적인 회원사는 13개 항공사로 늘어나 현재 133개국 658개 도시(일 평균 1만5천여편)의 운항지역이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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