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7 12:58
PNX(W)항로에 5,000TEU급 선박투입하여 대화주 서비스 강화
한진해운이 북미-아시아(PNX)항로간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광양항에 신규 기항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한진해운이 지난 3일 5,752TEU급 풀컨테이너선 ‘한진 비엔나’호 기항을 시작으로 PNX항로에 광양항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진해운은 이 항로에 5,700TEU급 총 5척을 투입, 매주 화.수요일 광양항을 기항한다.
한진해운의 광양항 신규 기항은 올 초부터 진행돼온 선대조정의 결과로, 미주-아시아-구주를 잇는 항로에 대해 4,500TEU급 12척으로 서비스해오던 것을 5,700TEU급 13척으로 선복을 확대,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진해운은 7월부터 인수가 시작되는 7,500TEU급 신조선박 5척을 아시아-북미서안 항로에 투입하면서 광양항을 추가 기항할 예정임에 따라 하반기 이후 광양항의 처리물동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5월 이후 광양항에는 중남미 항로 등의 기간항로와 피더항로 보강계획 등이 예정돼 있어 올 초 다소 부진했던 처리물량이 2/4분기 이후로는 증가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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