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0 15:11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범정부적으로 최초 실시되는 2005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에 참여해 각종 자연재해 및 해상재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20일에는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훈련을, 21일부터 22까지 이틀동안은 여객선침몰, 해양오염 등 5개 유형의 해상재난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각종 기상이변과 서남아시아 지진해일, 태풍 매미로 인한 부산항 컨테이너하역장비 붕괴사고, 최근의 지진여파 등과 같은 재난에 대비하고 대형재난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선진국형 재난관리 체제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훈련유형을 보면 여객선침몰사고, 항내에서 유조선 충돌사고, LPG운반선의 화재사고, 화학물질저장탱크의 화재폭발사고 및 하역시설의 붕괴사고 수습 등 5개 가상 사고시나리오를 설정해 해양부·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지방해양경찰서 및 수협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해양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체 수립한 국가안전관리집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재난관리절차와 내용을 숙달시키는 등 재난관리 체제를 총점검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한차원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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