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9 16:34
세계해운위원회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과 전세계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항만적체 해결에 관련기관이 적극 나설 것으로 촉구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대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대부분의 컨테이너선 선사들은 미국 서안항만, 특히 LA/LB항에서 지난해 발생한 체증현상이 금년에도 재발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같은 미 서안항만의 체증현상은 부두시설의 부족과 함께 남 캐롤리나지역의 도로 및 철도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일부 선사들은 미국 화주들과 연대해 이러한 상황을 미 정치인들이 인식하도록 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많은 선사들은 미국이 대형 선사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정부가 적극 이같은 계획에 동조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세계해운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코치는 정작 고통르 받는 것은 화주들이기 때문에 미 정치인들이 이같은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란 의견을 제시하고 이같은 항만 체증 문제는 복합적인 문제로서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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