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7 17:53
액면가 20% 현금배당 실시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STX팬오션이 해운호황에 힘입어 작년 순익이 전년보다 730%나 증가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STX팬오션이 16일 39기 주주총회를 갖고 2004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STX팬오션의 작년 총매출은 2조5862억원으로 전년대비 30.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416억원을 기록, 250%나 늘어난 폭증세를 보였다. 영업외손익이 포함된 경상이익도 3196억원을 올려 717% 늘어났다.
이에따라 당기순이익은 2114억원을 기록, 2003년보다 730%가 증가했다.
STX팬오션은 이같은 실적 호전에 따라 액면가(5천원)의 20%인 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선 이밖에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에 대한 의안을 참석 주주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내 등기이사로 이상문 영업2 총괄전무와 추성엽 영업 1총괄전무를, 사외이사로 최동무씨와 한건석씨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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