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5 16:23
요트산업 등 해양레저 문화 활성화 등 논의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제사회 및 국민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해사기술의 국제적 변화와 요구 등을 반영한 해양안전기술 로드맵 작성을 위한 워크숍을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포천군 한화콘도에서 열었다.
이번 워크샵에는 학계, 연구기관, 선박검사기관 등 해양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적인 선박안전기술 동향 분석과 요트 산업 등 해양레저 문화 활성화 방안, 미래의 해양산업발전과 전략제품 등의 핵심기술 개발 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 해양안전 관련 연구개발의 추진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선박안전 분야의 시스템 안전성 확보 및 신뢰성 평가 기술, 선박운항자동화 시스템 기술과 해상교통관제기술, 선체운동에 기인한 선체피로 해석기술 개발 및 사고시 신속대응기술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금까지 대형 선박 위주로 선박성능 향상 및 각종 기자재 개발에 치중해온 점을 감안해 중소형 선박의 안전기술 개발과 향후 미래 산업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해양레저용 선박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과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해양부는 지금까지 발굴된 과제들을 중심으로 2006년 국가재원 R&D 예산을 확보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를 병행해 선진 해양안전 기술을 축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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