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4 09:56
7월까지 전국 11개 터미널에 설치.운영
오는 7월까지 지하철과 철도에 이어 전국의 11개 연안여객선터미널에도 자동개찰기가 설치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터미널 자동개찰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공모를 통해 전문회사인 텔스크(주)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구축될 자동개찰시스템은 마그네틱테이프가 부착된 철도나 지하철의 승차권과 달리 바코드 형식의 여객선 승선권에 대한 인식 기능과 개찰권 및 승선권을 자동 분리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추게 되며 분당 40명 이상을 개찰할 수 있다.
해양부는 선정된 사업자와 협상을 거쳐 내달초 사업에 착수해 하계피서철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는 7월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해양부는 여객선 선사와 한국해운조합의 협조를 얻어 터미널에서의 자동개찰 뿐만 아니라 승선권의 예약.예매 및 매표 등 여객선 이용의 전 과정에 정보화를 확대해 이용객 천만명 시대에 맞도록 승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적극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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