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5 11:16
'한진해운, 톤세제로 세금 1천700억 줄어'
삼성증권은 15일 해운업체에 대한 톤세제 도입내용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올해 한진해운[000700]의 세금 부담이 1천7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비중확대'를 권했다.
톤세제란 해운기업의 소득을 해운소득과 비해운소득으로 구분해 해운소득에 대해서는 실제 영업상 이익이 아닌 선박의 순톤수와 운항일을 기준으로 산출한 '간주이익'에 일반 법인세율을 곱해 법인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영국, 덴마크 등 12개국이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2005년부터 해운소득에 톤세제가 적용돼 수익증대 및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진해운의 연간 세금규모는 300억원을 넘지 않고 세금 감소효과는 1천700억∼1천9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 "올 하반기 이후 수익급락 우려가 있지만 3∼4월에 있을 2005년 운임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올 1.4분기 실적부터 톤세제에 따른 세금감면 및 수익증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주가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비수기인 2∼3월중 비중확대 전략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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