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31 10:56

비로지 인사이드 뉴스

(주)한진
임원 승진인사

(주)한진(www.hanjin.co.kr, 대표이사 이원영)이 내년 1월 1일부로 임원 승진 인사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세대교체와 글로벌 물류사업역량 및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목적을 띠고 이루어졌다.

<상무승진>
상 무 허정권 (許正權)
상 무 김기선 (金基善)
상 무 이상룡 (李相龍)
상 무 김종수 (金鍾守)
상 무 임성희 (林性熙)


<상무보 승진>
상 무 보 양태규 (梁泰奎)
상 무 보 이성일 (李成一)
상 무 보 최정석 (崔晶錫)
상 무 보 이구선 (李求善)
상 무 보 박관복 (朴寬福)


이영해 교수
한국 SCM학회 회장 연임

이영해 교수(한양대 정보경영공학과)가 작년 말 총회 의결을 거쳐 2005년 1월부터 임기 3년의 (사)한국SCM학회 회장직을 연임하여 수행하게 되었다.

(사)한국SCM학회는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정보화시대 산업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고 글로벌 기업경영의 핵심 기법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사슬경영)분야 국내 최대의 학연산 단체이다.


건설교통부
올해 예산 18조 887억원

올해 건설교통부 예산이 정부 전체(일부 회계 134.4조원)의 13.5%인 18조 887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작년도의 16조 3,274억원에 비해 10.8% 증가한 수치이긴 하나 철도청의 공사전환에 따른 철도청 이관사업을 제외할 경우 2005년 예산규모는 16조 2,882억원으로 작년 예산보다 0.2%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그 동안 투자로 SOC 시설이 어느 정도 확충된 도로와 지방 공항의 투자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한 데서 기인하였다.

분야별로는 도로가 7조6614억원으로 가장 많고 철도 5조973억원, 수자원개발 1조8438억원, 주택 1조1722억원 등의 순이다. 도로 철도 등 SOC 부문 내에서는 시급성, 투자 효율성을 고려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교통시설 특별 회계의 교통세 배분비율을 조정하였다.


공자위
대우종합기계 주식양수도 계약(안) 승인

공적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박영철)는 지난 달 11 은행회관에서 제49차 회의를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두산중공업(주)와의 협상결과를 보고 받고 '대우종합기계 M&A 관련 주식양수도 계약체결(안)'을 심의ㆍ의결하였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던 대우종합기계 지분 31%와 한국산업은행 지분 20% 등 총 51%를 두산중공업(주)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업(주), 두산메카텍(주), HSD엔진(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래 종결 시 군인공제회가 두산중공업의 인수지분 중 일부를 매수하기로 했다.

매각 가격은 1조 8,973억원에 정해졌으며,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먼저 매입가격을 제시한 후 정밀실사를 통하여 입찰 전에 매도인이 제시한 재무자료와 차이가 있을 경우 조정 가능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두산중공업(주)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빠른 시일 내에 체결하고, 계약체결 이후 두산중공업(주)은 5주 동안 대우종합기계(주)에 대하여 정밀실사(Due Diligence)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진
부문별 책임경영제 강화

(주)한진이 대팀제를 도입함으로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강화, 조직의 유연화를 기하고 나섰다. 한진(www.hanjin.co.kr 대표이사사장 이원영)은 2005년 1월 1일부로 이 같은 취지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의사결정의 신속화를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3본부 1부 24팀 체제는 3본부 1부 1실 11팀으로 개편되어 경영기획팀을 경영기획실로 확대 재편성하고, 경영지원본부는 기존 8개 팀을 통합하여 지원팀, HR팀, 재무팀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SCM 사업본부도 8개 팀을 통합하여 국내물류 사업팀, 3PL 사업팀, 국제물류 사업팀으로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였으며, 택배사업본부는 기존 4개팀에서 택배전략팀과 택배운영팀으로 개편하였다. 점소는 6 지역본부 44지점 92팀 13 영업소에서 4 지역본부 41지점 92팀 15영업소로 개편하여, 중국 청도 영업소를 청도지점으로 승격시키고 그 밑에 상해, 대련, 위해 영업소를 신설하였다.


FedEx·UPS
A380 항공기 도입 예정

FedEx가 항공 특송업계 최초로 에어버스 A380을 2008년 도입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UPS도 에어버스와 A380슈퍼점보 화물수송기 10대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FedEx는 최근 구입한 에어버스 A380-800F 항공기를 2008년 8월부터 전세계 고객 서비스를 위해 운항한다. FedEx는 2008년 A380 화물 전용기 세 대를 장거리 노선인 아시아 및 북미 허브 사이에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총 열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FedEx의 글로벌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 이후 추가로 10대의 항공기를 주문할 수 있다는 옵션도 계약서에 명시하고 있다.

한편, UPS도 지난 달 17일 에어버스와 A380슈퍼점보 화물수송기 10대를 주문했다. UPS는 기존 A300기에 대한 주문을 변경, A380이 탑재량과 항속거리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UPS의 세계적인 네트워크 수용량과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주문했다고 밝혔다. UPS가 주문한 A380기는 2009년부터 시작하여 2012년까지 인도가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 주문으로 UPS는 항공기 10대를 추가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얻었다.

UPS는 A380을 주문하면서, A300기에 대한 구매계약을 변경하여 주문량을 90대에서 53대로 축소하였다. 현재까지 A300기 40대가 UPS에 인도되었으며 나머지 13대는 내년 7월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두 특송회사가 주문한 A380은 33만파운드(약 150톤)의 중량 및 1,100 입방미터 이상의 화물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항거리 1,100킬로미터를 자랑한다.

DHL코리아 공항팀
2년 연속 DHL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공항팀 선정

DHL코리아 공항팀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DHL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최우수 공항팀으로 선정되었다.

구랍 28일 DHL코리아에 따르면, 화물도착 1시간 내 통관율인 COA(Clearance on Arrival)와 평균 장치 일수인 BOA(Bond on Age) 등 두 가지 기준에 의해 평가되는 ‘최우수 공항팀' 선정에서 DHL코리아는 두 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함과 함께 세관 및 통관 제도, 통관 서비스 부분 전반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보여 아/태 지역 41개국 중 최우수 공항팀으로 선정되었다는 것.

샘 룽(Sam Leong) DHL코리아 오퍼레이션 총괄 전무는 “이번 수상은 DHL코리아 공항팀의 서비스 향상 노력과 한국 세관 및 통관 제도의 획기적인 발전을 입증해 준다"며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관세청과 긴밀한 협력 아래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익스프레스
경쟁력 강화 위한 기반 다지기 주력

(주) 한익스프레스(대표:이상묵)가 최근 물류부문 운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적자본(Intellectual Capital)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현실성있게 실행하기 위한 회사의 지적자본(경영진 관리능력, 업무 프로세스, 인사시스템, 브랜드 가치, 물류네트웍 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취약한 점을 집중 보완함으로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익스프레스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컨설팅에서 브랜드 가치가 특히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어 조만간 회사의 사명 변경 등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자체 물류브랜드를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이는 향후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하여 사업 다각화가 이루어 질 경우를 대비한 사전 준비작업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해 말 한익스프레스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물류보관기능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부산 영도 지역에 4,30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매입했다. 영도 물류센터 운영은 보세화물뿐 아니라 일반 화물까지도 전반적으로 취급하게 되며 이로써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영도보세창고와 더불어 시설 운영 및 물류 영업에 있어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한다.

한편, 이러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신규 인력도 대폭 충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은 3자물류 영업 활성화와 물류운영 능력 확충에 집중 투입된다.


한국복합물류
따뜻한 온정의 손길 펼쳐

한국복합물류가 지난달 5일 군포 당동에 위치한 비인가 사회복지시설인 ‘성요한의 집'을 방문하여 대형세탁기, 가스렌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였다. 현재 ‘성요한의 집'은 프랑스 출신 허보록 신부의 자비로 무의탁 청소년을 수용하여 양육, 진학, 교화 등의 보살핌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예년에 비해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주위 관심에서 멀어지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한국복합물류 한 관계자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라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복합물류는 모회사인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기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행사 외에도 올 2월 ‘사회봉사실천단'을 발족하여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병의원 불우환자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대한항공, 일본항공
공동운항 확대

대한항공은 ‘2005년 한일 우호의 해'를 맞아 오는 3월27일부터 부산-나고야 노선에서 일본항공과 하루 4편씩 주 28편을 공동운항한다고 지난 달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일본항공과 인천-고마츠, 인천-니이가타, 인천-삿포로 노선에서 주 36편을 공동운항하고 있으며 이번에 부산-나고야 노선이 추가됨으로써 두 항공사의 공동운항은 주 64편으로 대폭 확대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승객들의 편의제고와 양국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올 매출목표 7조8천억원

대한항공은 올해 운영 효율 및 조직 역량 확보를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하에 총 8천800억원을 투자하고 매출액 7조8천억원 이상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지난 달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올해 영업이익은 6천억원 이상, 경상이익은 4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항공기 부문에 7천100억원, 일반부문에 1천700억원 등 총 8천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고유가와 원화강세 등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KTX와 저가항공사의 출현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영구조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오는 2010년까지 매출 10조원, 경상이익 1조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TNT코리아
‘1만9천원에 전세계 서류배송’

종합물류회사인 TNT코리아(www.tnt.com/kr)는 편의점 서류 국제특송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 것을 기념, 오는 4월 30일까지 전세계 어디든지 서류를 평소 요금보다 최대 55% 할인된 1만9천원 균일 가격에 보낼 수 있는 ‘전세계 서류 1만 9천원 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달 18일 밝혔다. TNT코리아는 서울지역 훼미리마트, LG25,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50여개 점포에서 서류 국제특송 서비스를 시범실시해 오다 지난 달 17일부터 이 서비스를 서울시내 전역인 1천610개 점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로 서류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은 우체국을 이용하지 않아도 자신의 거주지 주변의 훼미리마트, LG25시, 바이더웨이 등 3개 편의점 체인을 방문하면 된다고 TNT코리아는 전했다.


현대모비스
中에 기아차 A/S 부품법인 설립

현대모비스는 중국에서 기아차 A/S부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장쑤(江蘇)성에 별도 A/S물류법인을 신설했다고 지난 달 10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법인 설립을 위해 중국측 자동차부품회사인 강소열달기차배건과 50 대 50 비율로 각각 250만달러를 출자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아차의 중국내 A/S부품 공급은 중국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맡아 왔다”면서 “둥펑위에다기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아차 A/S부품 공급을 좀 더 원활히 하기 위해 새 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TNT-TPG 그룹
TNT로 브랜드 통합

내년부터 세계적인 우편, 특송, 물류 회사인 TPG의 모든 대외 활동이 ‘TNT’라는 이름으로 통합된다.

지난 달 21일 TNT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브랜드 통합작업은 그룹 내부적으로 신속히 이뤄지고 있는데 이사회에서 이 안이 통과되면 오는 4월부터 그룹 공식명칭은 TNT N.V.로 변경되고 내년부터는 모든 우편 서비스도 이 브랜드로 진행된다. 지난 98년 로열PTT포스트(Royal PTT Post)는 TNT를 지난 98년 인수한 후 2002년부터 우편사업부문에선 TPG Post라는 이름을 사용해왔으나 네덜란드 외 8개 유럽 국가에선 부분적으로 TNT라는 이름으로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브랜드 통합의 기초를 다졌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TNT의 국제화가 상당부분 진행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브랜드 단일화와 함께 회사 CI와 컬러도 통합한다. 4만5천명의 TPG 우편부문 임직원들은 오렌지 컬러 및 기업 아이덴티티에 맞춘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현재 TPG 그룹엔 16만 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며 200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PG의 CEO 피터 바커(Peter Bakker)는 “TPG 그룹은 기업 아이덴티티의 통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규모의 경제나 효율적인 IMC 마케팅 등을 고려해 TNT라는 전세계적으로 좀더 강력한 브랜드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며 “그간 TPG와 TNT가 각각 지녀왔던 탁월한 맞춤 서비스와 효율성이 앞으로는 TNT라는 단일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HL
4년 연속 관세청장 표창 수상

DHL코리아가 지난 달 20일 2004년 한 해 동안 세관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과학적인 종합 감시체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수입 금지 화물을 적발해 내는 등 국가경제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4년 연속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DHL코리아는 관세청의 초일류 세관추진 전략에 발맞추어 과학적인 화물 검색 장비를 도입하고 끊임없는 직원교육을 진행해, 지난 4년 동안 전국 최대 건수의 수입 금지 화물을 적발하는 성과를 기록하였다. 이를 위해 DHL코리아는 첨단 화물 검색 장비를 도입하고 연 2회 인천공항 세관 직원을 초청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물 검색업무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주)한진
올 매출 7천200억 원 목표

물류 및 운수업체인 (주)한진은 지난 달 20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7천200억원, 385억원으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주)한진은 택배사업과 물류사업에서 각각 1천988억원과 4천650억원, 여타 부문에서 562억원의 매출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은 이외에도 올해 519억원을 투자, 광주, 김포, 대전터미널을 신축하고 선박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미주, 유럽 등 해외 네트워크의 보강을 통해 국제물류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물류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통운
리비아 3-5차 대수로공사 참여

대한통운의 곽영욱 사장은 리비아 대수로 공사 3,4,5차 사업 23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이미 진행중이며 대한통운이 ANC(대수로 공사를 위해 리비아 대수로청과 대한통운이 각각 75%와 25% 지분으로 만든 회사)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6-19차까지의 60억달러 공사도 ANC를 통해 대한통운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독자생존 방안과 관련,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는 것을 막기 어렵기 때문에 독자경영이라는 게 어렵다"면서 “다만 종업원들이 주식을 사는 것을 사장이 막을 수 없다는 점과 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외환위기 이후 합심하고 노력해서 회사를 살렸다는 점만을 분명히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때 론스타가 언론에서 거론됐지만 대한통운은 국민기업이며 정책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함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의 미래경영 계획에 대해 곽 사장은 “글로벌 물류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 UPS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UPS대한통운)의 업무영역을 인바운드 물류까지로 확대하고 휴전선 인근에 물류기지를 확충하는 한편 개성공단에도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주)
싱가포르에 첫 석유 물류기지

SK(주)가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대규모 석유물류단지를 확보하는 등 해외 물류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SK(주)는 지난 달 11일 싱가포르의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주롱섬(Jurong Island)에 건설될 예정인 대규모 석유물류기지의 지분 1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물류기지에는 530만배럴(84만㎥)의 석유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와 입출하 설비인 부두가 들어서며, 올 상반기 착공돼 내년 7월부터 상업 운영된다.

SK(주)는 모두 2억달러가 투입되는 사업에 싱가포르 현지법인인 SKEA(SK Energy Asia Pte Ltd)를 통해 15%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

나머지는 두바이 국영석유회사인 ENOC 산하 `호라이즌 터미널'(HTL)이 52%, 쿠웨이트의 전문 석유트레이딩 회사인 `인디펜던트 석유'(IPG)가 15%, 세계적인 전문 석유트레이딩 회사인 비톨(Vitol)의 자회사인 `말탱크'(Martank B.V.)가 10%, 아프리카 지브티의 투자전문회사인 보레(Boreh)가 8%의 지분을 갖는다.

SK(주)는 싱가포르 석유물류기지를 통해 아시아 석유거래의 중심인 싱가포르와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 및 트레이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국에도 물류기지를 확보해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를 잇는 석유 물류망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주)는 “석유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태지역 석유 트레이딩 분야 메이저 플레이어’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주)는 지난해 초 자원개발과 석유·화학·석탄 등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R&I(Resources & Internaional)부문을 신설하면서 ‘아·태지역 에너지/화학 신(新)메이저’ 도약을 선언, 유전·가스전 개발 등 자원개발 분야 강화와 중국시장에서의 거점 확보 및 지속적인 성장전략 지역 진출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日우정공사-네덜란드 TPG
국제물류사업 제휴

민영화를 추진중인 일본 우정공사가 국제적 우편ㆍ물류기업인 네덜란드의 TPG와 국제물류 사업 부문에서 제휴한다고 일본 언론이 지난 달 13일 보도했다.

일본은 오는 2007년 민영화에 앞서 국제물류 사업의 경험을 쌓아 아시아 우편ㆍ물류시장의 선두에 서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양사는 우선 기업들의 물류업무 일괄수탁과 인터넷을 이용한 우편ㆍ물류 배달상황의 확인 체제 구축, 국제우편물 배달속도의 향상을 위한 노하우 교환 등 분야에서 제휴할 계획이다.



훼미리마트
익산 물류센터 확장 이전

편의점 업체 훼미리마트는 지난 달 12일 전북 익산의 물류센터를 전북 완주군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3천56평형에 건평 1천256평 규모로 상온 제품, 주류, 잡화는 물론 패스트푸드 등 저온 제품과 도시락도 취급할 예정이다.

훼미리마트는 전국에 2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한 배송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중국 광저우에 화물기 취항

대한항공이 지난 달 26일부터 중국 3대 도시의 하나인 광저우(廣州)에 화물 전세기를 운항했다. 화물 전세기 운항은 양국의 지속적인 교역량 증가 및 지난 해 8월 광저우 신공항 개항으로 대형 화물기 운항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으로, 주 2회(월·목요일) 보잉747-400 기종이 운항된다.

광저우는 중국 4대 경제권 중 화남 경제권에 속하면서 수출물량 규모가 가장 큰 물류거점 도시이며, 광동성 지역에서 수출되는 항공화물은 연간 140여만톤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정기성 화물전세기 운항은 아시아 항공사 중 처음”이라며 “이번 취항이 회사의 화물사업 확대와 한·중간 교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물류협회
제 29차 미국 우수물류 BM 연수

한국물류협회가 미국 우수물류 BM 연수는 미국내 우수 유통 및 물류업체를 벤치마킹하며, SCM 및 RFID 등 최신 물류 트렌드에 대한 선진사례 수집을 위해 미국 우수물류 BM 연수를 시행한다.

▲ 기간: 2월 28일부터 3월 7일 (7박 8일)
▲ 지역: 미국, 시카고/미시간
▲ 모집인원: 25명
▲ 방문업체: 유통 물류전문업체


유통업계
‘점포 구조조정’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유통업계에 ‘점포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할인점 업계의 경우 업체간 과잉 출점 경쟁으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는 점포까지 생겨나고 있다.

지난 달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영업이 부진한 서대구점을 물류센터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대구점은 오는 30일 영업을 종료하고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가 점포를 폐점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03년 문을 닫은 부산 해운대점은 현재 직원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부산 사하점과 천안점 등 영업부진 점포에 대해서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별도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대도시 도심과 주거 밀집지역, 지방 중소 도시에 영업면적 1천500평 이하의 ‘지역밀착형' 점포(Neighborhood Mart)를 열어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할인점 킴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뉴코아는 지난해 킴스클럽 평촌점을 매각했으며 강남점, 분당 야탑점, 순천점 등 핵심 점포 3곳만 할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계 할인점 업체인 까르푸는 앞서 지난 2003년 영업이 부진한 부산 사상점을 폐점했으며, 신세계 이마트가 현재 사상점을 임대 운영하고 있다. 인수·합병(M&A) 움직임도 활발하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부산·경남지역 할인점인 아람마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백화점과 까르푸는 상품권 공동 사용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체마다 살아남기 위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
한살림 물류센터 준공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밥상·농업·농촌살림'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한살림(회장 박재일)이 경기도 광주에 농민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대형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한살림은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2천800평에 48억원을 들여 입·출고실, 냉동·냉장실, 저온작업실, 상온실 등을 갖춘 ‘한살림 새 물류센터'를 건립해 지난 달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한살림 회원의 기금으로 조성된 물류센터는 농민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모아 각 지역 한살림 매장과 배송센터를 통해 소비자 회원에게 배송하는 기능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환경농업단체연합 이태근 회장, 일본 그린코프연합 유키오카 전무, 생산·소비자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9년간 우리 밥상과 농업, 농촌, 자연환경,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산.소비자가 손을 맞잡고 도농간 삶의 연대 폭을 넓혀왔다"며 “새 물류센터 준공은 한살림 운동의 지평을 넓혀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서울에서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한살림은 10만명의 도시 소비자 회원과 1천400여명의 생산자 회원을 두고 있다.



부산·광양항
외국인투자 유치 종합계획 마련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 14일 경제자유구역청과 지방자치단체, 코트라(KOTRA) 등 관련기관과 부산·광양항 투자유치 추진체계 효율화 방안을 마련, 체계적인 외국인투자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기관별 활동을 종합 조정한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이번 달 말까지 수립하고 자유무역지역은 해양부와 부산항만공사 등이, 경제자유구역은 경제자유구역청, 산업단지 등은 관할지자체가 주관해 유치활동을 펴기로 했다. 또 투자유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추진성과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관련기관의 역량이 집중돼 부산항과 광양항에 다국적 물류기업을 유치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항
물류혁신 선포식 개최


‘인천항 물류 혁신을 위한 민.관 합동선언' 선포식이 지난 달 11일 인천본부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인천시, 인천세관, 인천해양청 등 인천지역 10개 행정기관 기관장과 18개 항만유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는 인천항 물류 혁신을 위한 6개 실천 원칙이 발표됐다.

6개 원칙은 ▲화물 즉시 처리(Promptness) ▲책임있는 일 처리(Responsibility) ▲일괄처리(One-stop service) ▲기동성(Mobility) ▲안전한 환경 구축(Safety) ▲자동화(e-procedure) 등 각 원칙의 영어 앞 글자를 따 만든 'PROMISE(약속)' 원칙으로 인천항 이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는 뜻을 담았다.

세관은 이날 선언에 참여한 단체들로부터 자문을 얻어 ‘인천항 물류 혁신 실천실무협의회'를 편성, 협의회 산하에 물류 지체 신고센터(☎< 032 >452-3226)를 둬 물류 처리와 관련된 불편. 애로사항을 접수,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관세청
화물처리시간 단축으로 혁신 1위

지난 달 6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평가'에서 관세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화물처리시간 단축이란 가시적 성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세청은 지난 해 1월 반입에서 수입통관까지 소요되는 화물처리시간을 현행 9.6일에서 물류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와 네덜란드 수준인 5일로 대폭 단축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4단계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당시 부산항은 만성적 부두 적체와 화물파업으로 인해 해상물동량 처리 순위가 중국 상하이항과 선전항에까지 밀리면서 5위로 추락했고 인천국제공항의 경우도 DHL, UPS 등 대형 해외물류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관세청은 민.관협의회를 구성, 파격적인 혁신에 따른 갈등요소를 대화를 통해 극복하면서 목표설정 불과 1년 만인 지난 해 말 화물처리시간을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만도 1조7천억 원으로 우리나라 연간 물류비의 1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물류
국제세미나 개최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 21일 오후 2시에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동북아 국제물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국물류의 향후 전망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이 세미나는 생산코스트 절감을 위한 중국 현지생산에만 관심을 가져온 국내기업에 새로운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중국 물류현장에 정통한 현장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생산기업의 국제물류현황을 생생하게 설명하고, 관련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통해 우리기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물산·LG전자·현대택배·대한통운 등 국내유수의 기업뿐만 아니라, 이토츄·DHL·TNT 등 세계적인 기업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설문조사와 업계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과제들은 향후 중국 국제물류 효율화와 관련한 정책추진 및 협력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부가 추진하는 중국 국제물류 프로젝트의 출발을 의미한다. 금년 상반기 중에 중국 현지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글로벌기업들의 물류현황과 니드(Needs)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에는 그 결과를 활용하여 우리 항만을 이용한 동북아물류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외국물류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세관
‘납세신고 사전상담제’ 도입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최대욱)은 지난 달 21일 해외에서 물품을 수입해 통관할 때 납세신고에 앞서 신고인이 내야 할 세금을 세관 직원과 상담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납세신고 사전상담제'를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96년 7월 이후 수입통관 제도가 ‘선(先) 물품통관, 후(後) 관세납부'로 바뀌면서 물류 신속화를 위해 형식만 맞으면 수입신고를 받고 신고의 정확성 여부는 나중에 심사해 오류가 발견될 경우 가산세를 매겨 왔다"고 설명했다.

세관은 “하지만 신고세액에 오류가 있을 때 납세자가 내는 가산세(납부세액의 10%)가 연간 30억원에 이르고 사후심사 업무량도 연간 2만여건에 달하는 등 업무부담이 가중돼 납세오류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사전상담제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세관은 “이 제도가 정착되면 납세자가 수입신고 규정을 잘 몰라 겪는 실수로 가산세를 내는 일이 줄어들어 국민 편의가 증진되고 관세서비스가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트라
북미서 중소기업에 공동물류서비스 제공

코트라(KOTRA)는 지난 1월부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현지 물류기지가 없는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물류서비스 제공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미국 뉴저지주 시코커스에 있는 대한통운 미국상사를 현지 공동물류서비스 대행 업체로 선정하고 이 회사 내에 공동물류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통운 미국상사는 국내업체들에 통관, 운송, 배달, 반품처리, 재고관리 등 물류관련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며 국내 기업들을 위해 전담 콜센터, 공동사무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북미 지역에 물류기지가 없는 중소 수출업체들은 코트라와 대한통운 미국상사에 일정 금액의 회비와 물류비용을 지급하면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신속 배송, 교환, 반품 등을 위한 물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수출기업의 현지 물류기지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중소업체들이 비용상 독자 물류기지를 갖기 어려워 공동물류로 비용을 절감하고 물류를 효율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코트라는 “공동물류센터는 중소기업들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현지 물류 기지를 확보케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기에는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이용함으로써 독자 물류기지를 운영하거나 개별적으로 현지업체에 물류를 대행시키는 데 비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코트라는 또 중소기업들이 북미시장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니라 고유 상표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마케팅이 필요하며 여기에는 물류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공동물류는 중소기업의 장기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현재까지 중소 수출기업 6개사가 신설된 북미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작년 초 유럽에서 현지 물류업체와 계약을 맺고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를 열었으며 현재 이 센터를 이용중인 중소 수출업체들의 유럽 수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中 다롄·톈진
인천항 대표부 설치

인천항을 알리고 중국 항만의 최신정보를 수집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될 인천항 대표부가 오는 3월 중국 다롄(大連)과 톈진(天津)에 설치된다.

인천시는 중국 지역의 물류동향을 수집해 대 중국 물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인천항 홍보활동(Port Sales)의 전초기지로 이용하기 위해 다롄과 톈진에 인천항 대표부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대표부는 별도의 사무실 없이 영어 구사력이 뛰어난 현지 중국인 해운물

류업계 전문가에 의해 운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두 지역 각각 월 2천500달러의 운영비로 중국인 물류전문가를 고용, 인천항 홍보활동을 맡기는 한편 중국 주요항만의 동향과 경영전략 등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국내에 진출한 해외 항만 대표부는 미국 8곳, 일본 3곳, 독일 2곳 등 모두 17곳에 이르지만 국내 항만의 해외 대표부는 중국 칭다오(靑島)에 설치된 광양항 대표부가 유일하다.


유니코로지스틱스
‘삼성전자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

유니코로지스틱스(대표이사 박형주, 이하 유니코)가 삼성전자 중국본사의 “2004년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유니코는 삼성전자 중국본사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CSI(고객만족도)조사에서 2004년을 대표하는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중국본사는 지난 달 13일 베이징 회사 회의실에서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작년 한해동안 삼성전자의 중국사업에 큰 기여를 한 물류업체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유니코는 이날 시상식에서 작년 한해동안 삼성전자 중국법인의 러시아ㆍCIS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복합운송업체로는 유일하게 “2004년도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CJ GLS
용산 민자역사에 택배영업소 개설

CJ GLS(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는 지난 달 17일부터 서울 용산 민자역사내 복합쇼핑몰인 스페이스나인에 택배영업소를 개설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TNT
쓰나미 피해지역 돕기에 팔걷어

물류업체들의 쓰나미 피해지역 돕기가 한창인 가운데 글로벌 국제특송업체인 TNT도 이들 지역 복구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TNT는 UN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동남아지역 구조활동과 구호품 무상 수송등 복구 지원에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달 10일 밝혔다.

TNT는 재난 지역에 TNT 비행기와 차량을 이용해 각국 정부, 시민단체등과 함께 식량, 의류, 의약품 등의 구호 물자를 무료 운송하고 있으며 구호품 보관을 위한 창고도 마련했다. 긴급구호 수송기가 이 지역을 오가는 것을 돕는 램프 매니지먼트팀도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TNT 네트워크에서 모은 구호성금도 피해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TNT는 작년말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모은 22만5천유로(3억1500만원)와 TNT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시간당 급여를 모은 50만유로(7억여원)등 총 10억여원 규모의 성금을 곧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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