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0 13:27
중국현지 생산기업의 수출물류를 다룬 첫 세미나
해양수산부는 1월21일 오후 2시에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동북아 국제물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국물류의 향후 전망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생산코스트 절감을 위한 중국 현지생산에만 관심을 가져온 국내기업에 새로운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물류현장에 정통한 현장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생산기업의 국제물류현황을 생생하게 설명하고, 관련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통해 우리기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물산·LG전자·현대택배·대한통운 등 국내유수의 기업뿐만 아니라, 이토츄·DHL·TNT 등 세계적인 기업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설문조사와 업계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과제들은 향후 중국 국제물류 효율화와 관련한 정책추진 및 협력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부가 추진하는 중국 국제물류 프로젝트의 출발을 의미한다. 금년 상반기 중에 중국 현지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글로벌기업들의 물류현황과 니드(Needs)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에는 그 결과를 활용하여 우리 항만을 이용한 동북아물류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외국물류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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