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3 15:12
광양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네덜란드 FIER사 관계자와 현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메이커 관계자, 자동차 부품관계자, 항만물류전문가등 30여명을 초청 자동차부품 물류 클러스트 조성을 위한 워크샵을 지난 22일 개최했다.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은 현대·기아차의 유럽 시장 진출로 한국 자동차 부품회사의 대유럽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한국 시장진출과 제휴확대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광양항 배후단지내에 자동차 부품 집배송센터, 부품 보관 창고, 조립·가공 공장등을 유치해 광양항을 한국-유럽간 자동차부품 물류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네덜란드계 자동차 전문 컨설팅사인 FIER사는 로테르담 항만 배후단지에 볼보, 벤츠 등 자동차 회사들을 입주시켜 로테르담 항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자동차물류 클러스트 조성방안, 세계자동차 산업동향과 관련 물류현황, 유럽의 자동차 클러스트 경험소개, 광양항을 위한 제안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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