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6 17:35
중국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육성
쎄븐마운틴 그룹(회장 임병석)이 중국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최근 중국 상해(상해 홍콩뉴월드타워 2302호)에 쎄븐마운틴/세양선박 상해대표처를 설립했다.
쎄븐마운틴 그룹은 지난 9일 중국 상해에서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처 개소식을 갖고 향후 이 대표처가 중국관련 해운사업 다각화 추진과 함께 그룹의 중국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개소식에서 쎄븐마운틴그룹의 임갑표 부회장은 "상해는 중국 물류산업은 물론 경제의 중심지"라며 "쎄븐마운틴 그룹은 상해 대표처를 산동성의 황해훼리 일조 대표처와 함께 중국시장 진출의 양 전진기지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상해 대표처(처장 방기천)는 우선적으로 해운물류 관련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이후 새로운 사업 프로젝트 구상 등 쎄븐마운틴 그룹의 중국시장 진출 전진기지로 육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상해대표처는 궁극적으로 현지법인화 과정을 거쳐 그룹의 중국시장 개척 중추역할을 할 것이며, 현지법인 전환시 국제 해상운수업무에 종사하는 합자 혹은 합작회사형태를 띌 것"이라며 이르면 향후 1~2년내 법인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상해대표처는 이미 중국에 진출해 활동중인 (주)진도 중국법인, 황해훼리 일조 대표처등과 면밀히 협력해 해운분야는 물론 별도의 신규사업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소식에는 임갑표 부회장, 계열사인 필그림해운의 김종진 대표, 방기천 상해대표처장 등 그룹 관계자들과 중국 상해 세관 쉬춘건 부세관장, 한국외환은행 상해분행 서규태 행장 한국산업은행 상해 분행의 박동주 부행장, 흥아해운 김태균 중국 본부장, 남성해운의 김영수 상해 수석대표 등 한중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상해대표처의 설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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