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6 16:25

유럽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호조

내년에 미주, 중동에도 공동물류센터 열어


코트라(KOTRA)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개소해 운영중인 '유럽 공동물류센터'가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확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트라는 현재 15개 중소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는 유럽 공동물류센터가 사업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올해 말 기준으로 약 2천15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KOTRA가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인 유럽 공동물류센터 사업은 현지 물류 전문기업을 물류 대행 사업자로 선정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물류를 전담케 하는 것으로 초기 자본투자 없이 유럽 물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트라는 네덜란드의 '지오디스 비테스(Geodis-Vitesse)’사를 물류 대행사로 선정해 국내 중소기업이 유럽으로 수출하는 상품의 통관과 운송, 재고관리 등 물류업무 일체를 위탁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 제도로 현지의 바이어들에게 신속한 납품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다수의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독자 물류센터를 운영할 때에 비해 20-30% 이상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유럽 공동물류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내년에 이와 유사한 형태의 공동물류센터를 북미 및 중동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미주 지역 공동물류센터를 내년 초 동부 뉴저지주에 열고 중동지역에는 내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미주 공동물류센터는 물류사업자로 대한통운 현지법인을 잠정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7개사가 이 센터의 물류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럽 공동물류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엠피오, 비올디벨로퍼즈, 인터히트, 필코전자, 가온미디어, 마프로 등 15개사이며 연말까지 5개사의 추가 참여가 예상된다고 KOTRA 관계자는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광디스크 제조업체인 비올디벨로퍼즈는 유럽 공동물류센터 이용 후 운송비가 1/10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오디스 비테스'에 지불해야 하는 물류 창고비를 감안해도 판매원가가 30% 이상 떨어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수출규모가 2천300만 달러인 필코전자는 유럽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한 뒤에는 과거처럼 물류에 매달리지 않고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납기문제가 해결됨으로써 내년에는 수출 물량이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욱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장은 “공동물류센터는 납기단축과 소량주문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물류센터를 통한 수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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