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본사서 500여명 참여
현대상선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현대상선은 4일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노정익 사장 등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의탁 노인돕기 일일호프'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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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익 사장이 4일 열린 무의탁노인돕기 일일호프에서 사원들에게 건배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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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여직원회인 ‘수평선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과 함께 경영진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대화의 기회를 갖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이다. 올해는 행사 중 '현대상선 가요제'까지 함께 펼쳐져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은 "외로운 노인분들게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직원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우이웃도 돕고 직원들끼리 맥주도 나누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 여직원 180여명으로 이루어진 수평선회는 독거 노인 등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수익사업을 벌이고 정기적으로 고아원을 방문하는 등 자발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룡천역 폭발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북한 동포를 위해 카네이션 판매 행사를 개최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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