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1 09:47

2004 日本國際物流總合展 自動認識總合展 참관기(上)

Ⅰ. 서언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물류기기·시스템의 종합전시회 ‘國際物流總合展 2004 : LOGIS-TECH TOKYO 2004’가 9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4일간에 걸쳐 동경의 빅사이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는 ‘창조에서 실현으로 변혁하는 로지스틱스-테크놀로지와 에콜로지’를 테마로 全산업의 물류·로지스틱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영 전략상의 중요 과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로지스틱스·물류에 관한 신제품·신기술·서비스 등이 한 자리에 전시되었다.
주최는 일본산업기계공업회, 일본산업차량협회, 일본파렛트협회, 일본운반차량기기협회, 일본로지스틱스시스템협회, 일본능률협회의 6개 단체이다. 332개사가 1,444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그 중 해외에서는 11개국 23개사가 27개 부스에 출전하였고 이 기간 중 방문객수는 전회(2002년도)에는 14만 6,000명이었으나 금년에는 12만 6,600명이 입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세계적으로 물류전시회는 독일 하노바메세를 첫째로 꼽을 수 있고 두번째로 시카고 물류전시회를 꼽는다. 그 다음으로 일본의 국제 물류 종합 전시회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지바현 마꾸아리멧세에서 도쿄 빅사이트로 전시장을 옮겨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의 특징으로는 RFID나 Web의 대응과 ASP를 활용한 정보시스템 등 최신의 기기와 소프트·하드가 어우러지는 한편에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역 물류와 정맥물류(靜脈物流)를 고려해 넣은 로지스틱스 기기 등 내외의 최신물류기기·시스템이 한곳에 전시되었다.
전시기간 중에는 같은 도쿄빅사이트에서 ‘자동인식총합전(自動認識總合展)’(9월15일~9월17일)도 개최되었다.
여기에서는 ‘HUMAN & AUTO-ID-생활과 산업을 유지하는 자동인식기술’을 테마에 트레이사빌리티(Traceability)나 유비쿼터스컴퓨팅(Ubiquitus Computing)·물류·유통·SCM·의료지원에 필요불가결한 자동인식기술·기기·제품·서플라이용품과 응용시스템 등이 한 곳에 집합했다. 476개 부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바코드, 2차원심볼, RFID, 카드바이오매트릭스 및 시스템 등 최신의 자동인식장치가 어울려졌다.



1. 국제물류 총합전

1) 전시회의 특징

6회를 맞는 이번 전시장을 마쿠하리메세(지바시)에서 도쿄 빅사이트로 변경했다. 전시장의 통로가 좁기 때문에 시스템 기기, 산업차량분야 등의 대규모 부스는 밖에 전시하고 안쪽에는 각 분야의 부스를 배치하는 등 국제물류전으로서의 일체감을 내는 레이아웃이 되어 있었다.
전시회장에는 물류기기·시스템 등의 하드웨어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정보,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구역별로 구성해서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내장객의 편리성을 배려하고 있었다.
전시회의 구성은 보관기기시스템, 분류시스템, 피킹시스템, 반송시스템 산업차량, 운반차량, 파렛트·컨테이너, 포장시스템, 3PL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보관·수송서비스, 물류기기부품, 물류관련 환경시스템, 물류시설개발·투자, 기업유치PR, 기타(물류관련설비시스템 등)등 17개 구역이나 회장안내도는 구역별로 색깔을 구별해서 쉽게 찾을 수 있게 하였다.
국제물류총합전은 보관이나 하역기기, 산업차량 등 하드기기의 전시에 정평이 나 있지만 근년에는 정보시스템이나 로지스틱스 소프트웨어 등 소프트분야의 충실함이 눈에 띄었다. 하드웨어에 비해서 소프트웨어에서는 기술진전이 역력했고 이번에 역시 그 경향이 현저했다.

2) 특별 로지스틱스 플라자의 운영

매회 전시장에 로지스틱스·물류에 관한 정보제공과 정보교환을 실시할 ‘로지스틱스 플라자(Logistics Plaza)’를 설치하고 있지만 금번에는 특별기획코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30개 부스 정도를 사용해서 ‘식품의 안전과 물류’를 테마로 전시하여 소비자 및 식품업계에 있어서 식품의 안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것에 대응한다는 취지였던 것 같다. 관계성청과 단체, 기업 등 식품의 안전에 대한 현 상황을 중심으로 소개하여 물류의 관점에서 먹는 것에 대한 안전을 지원하는 기기·시스템, 정보기술, 서비스 등의 관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트레이사빌리티(Traceability : 생산이력의 추적)에 착안하고 있었다. 식품에 대한 안전확보는 어떤 재료, 원료, 농약 등의 사용으로 가공방법이나 장소, 유통경로나 매장환경 등 식품물류 전체의 품질·위생·안전관리의 파악이 요구되고 있어 트레이사빌리티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시류에 맞추어서 특별기획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었다.
또 동 플라자에서는 국내외의 로지스틱스와 물류에 관한 서적에 잡지를 한 데 모아 서적코너나 물류기기시스템, 신기술의 도입사례를 비디오로 소개하는 비디오 코너 등도 설치되었다. 서적코너에서는 국내외 로지스틱스·물류에 관한 각종서적이나 잡지를 전시하여 즉석 판매도 하고 있다. 물류시스템기기 생산출하통계나 물류코스트 실태조사결과 등을 패널로 전시하고 있어 효과적인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었다. 카탈로그 코너에서는 참가 각사의 카탈로그가 집중 전시되고 있어서 대단히 편리하다.

3) 해외의 최신정보와 Technical visit

매해 해외로부터의 참여도 많다.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에서 최신 기기·시스템이 출전되기 때문에 구미의 최신기술 정보를 접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 한국이나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계의 적극적인 출전도 눈에 띄었다.
해외에서의 내장객을 대상으로 한 ‘Technical visit’도 동시에 개최되었다. 전시회장만이 아니고 일본의 물류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서 유통현장에서 직접, 물류관계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출전자와 국내물류관계자와의 비즈니스교류회가 9월 15일(수) 17시 30분부터 19시까지 실시되어 해외출전 기업의 상담촉진을 지원하고 있었다.


2. 자동인식총합전의 개요

1) 자동인식 총합전의 전모와 특징

제 6회째 개최하는 ‘自動認識總合展 : AUTO-ID EXPO 2004’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동경 국제전시장인 빅사이트의 西 3, 4홀에서 개최되었다.
주최는 일본자동인식시스템협회(JAISA)이고 후원이 외부성,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미국대사관 등이다.
물류·유통은 물론 생활과 산업을 유지하는 기술로서 주목되고 있는 자동인식기술의 기초 지식에서 최신 동향까지 알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2) 전시회 취지와 규모

자동인식종합전의 이번 개최 테마는 ‘HUMAN & AUTO-ID : 생활과 산업을 유지하는 자동인식기술’이다. 과거 최대 규모가 되는 전시는 작년부터 참가 기업이 40개사가 증가하여 174개 회사와 2개 단체로 476부스가 되었다고 한다. 전시 내용은 바코드·2차원심볼 RFID(無線自動識別), 카드(ID·磁氣·光), OCR(光學式讀取裝置), 바이오매트릭스, 화상인식,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이라는 7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었다.
식품의 安心과 安全에 관련되는 트레이사빌리티(생산이력의 추적)이나 유비쿼터스 네트 사회를 유지케하는 세큐어리티 인증을 시작으로 물류·유통·SCM, 의료지원, 전자티켓·승차권 시스템 등에 필요한 자동인식기술에서 관련기기, 응용시스템까지 폭넓게 소개되고 있었다.
개최기간 약 34,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전시회 주체자인 ‘JAISA코너’에서는 JAISA의 활동소개와 기술도서 판매도 하고 있었다. 주목되는 것은 이미 발표된 ‘제6회 자동인식시스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의 시스템을 소개하는 판넬 전시도 있었다,
‘RFID를 활용한 주차장의 오토게이트 시스템’‘입퇴원관리시스템’,‘RFID를 활용한 장식·안경관리’등이 소개되고 있었다. 또 관련 기업의 팜플렛 코너도 있었다. 인접한 프리젠테이션 코너에서는 JAISA에 의한 ‘자동인식기술이나 시장 동향과 조사결과보고나 제6회 자동인식시스템 대상 수상기업의 프리젠테이션 발표도 성황리에 하고 있었다.


3) RFID 관련 세미나

전시회 기간 중에 개최되는 세미나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물류나 생산공정의 효율화, 고객서비스의 향상 등 RF택을 활용한 RFID 기술에 관한 최신정보를 모은 ‘RFID 특별강연’이 16일에 실시되어 ‘전자택의 고도한 이용 활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총무성 정보통신 정책국 기술정책과 연구추진실)나 경제산업성이 목표로 하는 ‘전자택 보급을 위한 전략’(경제산업성 정보정책국 정보경제과)등의 강연을 듣게되었다.
15일과 17일에는 ‘바코드 심볼의 최신 동향’을 시작으로 하는 6가지의 세션이 실시되고 자동인식에 관한 기초직에서 최신 동향까지를 배울 수가 있었다.
또 16일에는 금년 10월에 실시되는 ‘제1회 초급자동인식 기술자 자격시험’을 목표로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동인식기술의 기초를 토탈적으로 배울수 있는 ‘자동인식 기초트럭’도 실시한다. 또 15일에는 실감나는 IC카드 사회의 도래와 장래 전망을 테마로 ‘제3회 IC카드 첨단 세미나’도 실시했다.
여러가지 사회지원 중심에 있는 자동인식기술에 관한 다양한 세미나는 관계자에 있어서 귀중한 스킬업 및 정보수집의 장이 되고 있었다.

4) 일본의 자동인식시스템 시장

JAISA는 금년 1월 회원기업을 중심으로 바코드리더, 바코드프린터, 바코드 서플라이 소프트웨어, RFID, 바이오 매트릭스에 대해서 2003년의 출하금액 및 2004년의 예상 출하금액의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자동인식 시스템 시장 전체의 2003년 출하금액은 2002년 대비 6.7% 증가의 1,857억엔이었다. 시장이 확대한 요인으로서는
① 자동차관련, 의료관련, 식품관련 업계 호조
② 반도체나 가전업계에 있어서 대망의 설비투자 움직임
③ 세큐어리티 관련 등의 생활 산업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2004년 예상 출하금액은 2003년 대비 8.6% 증가의 2,016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잡지용 표준바코드 시행과 총액표시 의무화, BSE 문제 등에 얽힌 식품의 트레이사빌리티, 의료과오방지 등의 요인으로 계속 순조롭게 신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1) 바코드 관련

제품별로 보면 우선 바코드리더는 2002년 대비 5.6% 증가한 437억엔이었다. 핸디터미널이 로지스틱분야의 효율화로 수요가 크게 신장한 반면, 기대되었던 Imager는 2자리 감소된 결과였다. 2004년은 계속 무선 타입의 수요가 신장할 것이고, 또 기존시스템의 Replace나 Imager등의 신장에서 출하 금액은 9.9% 증가의 481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코드 프린터는 가격저하 영향도 있고 2002년 대비 3.8% 감소한 426억엔이었다. 2004년은 식품분야, 의료분야, 물류분야에서의 설비투자확대에 의해서 10.2% 증가한 469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용지, 잉크리본, 택 등의 바코드서플라이는 자동인식시스템 시장의 매출액의 40%를 점유하는 제품으로 2003년은 2002년 대비 12.5% 증가한 762억엔이다. 이 가운데 특히 현저한 신장을 가리키는 것이 식품분야에 있어서 다이렉트 서멀(Direct themal)지이다. 2004년은 총출하 금액을 4.9% 증가한 800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2) 소프트웨어 관련

소프트웨어의 2003년 출하금액은 바코드 소프트웨어의 감소에 의해서 2002년 대비 7.0% 감소된 39억엔이었다. 바코드소프트웨어에서 염가인 패키지제품이 증가한 결과와 수탁개발 및 카스타마이스가 감소되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출하수는 증가하고 있다. 또 규모는 적지만 RFID 소프트웨어가 대폭 증가된 4억엔이 되고 있어 실증실험 등 실용화를 향한 시스템이 추진되고 있는 것을 뒷받침한 결과가 되었다. 2003년의 출하금액은 약간 증가된 40억엔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내역은 바코드 소프트웨어가 30억엔 RFID 소프트웨어가 8억엔, 바이오 매트릭스 소프트웨어가 2억5000만엔으로 하고 있다.
RFID는 2002년 대비 11% 증가인 173억엔으로 RF택의 출하금액이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RFID는 자동인식시스템 시장의 견인역으로서 크게 기대되고 있어 2004년은 8.9% 증가한 189억엔이 되고 있다.
또 바이오매트릭스는 지문인증을 중심으로 신장하고 있어 2002년 대비 146% 증가인 18억7000만엔으로 2004년도 91%증가인 36억엔으로 대폭적인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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