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5 14:41

부산~후쿠오카 ‘바닷길’ 이용객 큰 폭 증가

올 이용객 60만명 돌파 예상



2002년 미래고속(주)은 부산~후쿠오카 항로에 수중익선인 제트포일(JETFOIIL) 타입의 초고속선박을 투입, 기존 항공편 중심으로 운영됐던 한일간 교류 패턴을 해상으로 가져오는 변화를 꾀했다.

당시 미래고속이 이 항로에 투입시킨 제트포일 타입의 초고속선박은 한일 월드컵 행사를 계기로 저렴한 비용과 신속한 왕래가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그후 1-2년 사이 부산~후쿠오카 항로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국제 여객선 항로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항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미래고속에 따르면 2001년 28만1천명에 불과하던 여객수가 2002년 40만명을 돌파했으며 2003년에도 50만을 훌쩍 넘어섰다. 금년 이 항로간 이용객은 약 60만명 이상을 돌파할 전망이다.

또 이 구간 해상수송 분담율이 항공수송을 능가해 일본 JAL 항공이 운항을 철회하는 한편 국내 항공사들도 운항 횟수를 점차 축소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부산-후쿠오카 항로에는 7척의 제트포일선이 운항중이며 미래고속에서 3척, 일본 JR 큐슈여객철도(주)에서 4척을 투입하고 있다. 이외에 한.일 합작선사 카멜리아라인이 카페리선 1척을 운항중이다.

미래고속의 제트포일 선박 '코비(KOBEE)'호는 무게는 약 300톤에 불과하지만 최대 221명의 여객을 싣고 시속 83km(4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하는 초고속선박이다.

미래고속 한 관계자는 “코비호는 부산-후쿠오카간 213km를 불과 2시간 50분만에 주파한다”며 “이러한 고속선박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수도권과 중부권 이용객의 일본 큐슈지역 여행의 편의를 위해 KTX(경부고속철도)와 초고속선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코자 철도청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항로는 현재 양국 여객선사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일본측 여객선사의 경우 공기업 성격의 대기업들이 포진돼 있는 반면 우리나라 여객선사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일본기업과의 경쟁이 사실상 힘든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적 여객선사가 일본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마케팅 전략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국민들도 국적선사에 애정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시했다.

최근 큐슈지역은 한국의 골프 여행객 유치를 위해 그린피(green fee)를 대폭 인하하는 등 한국 관광객들의 새로운 해외 골프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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