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5 12:25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우편, 특송, 물류 부문에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성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업체 TNT사가 상하이에 중국지역본부를 개설했다.
TNT사의 모기업인 TPG그룹 피터바커(Peter Bakker)회장은 “향후 TPG 그룹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중국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중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설치배경을 밝혔다고 KMI가 전했다.
TNT차이나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조우, 다롄, 항조우, 샤면, 센젠 등 7개 도시를 중국 관문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TNT차이나는 중국의 안지(ANJI)사와 합작으로 중국내 최대 자동차물류서비스 공급업체로 자리잡았다.
TPG그룹은 중국이 2010년까지 세계 2위의 자동차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며, 세계 6위의 특송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그룹은 올초 향후 수년동안 중국시장에 2억유로(2억4천4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TNT차이나 직원도 현재 2천500명에서 2010년까지 10배규모로 증원할 계획이며 1천여개 도시에 물류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100개의 지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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