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2 10:32
(여수=연합뉴스) 12일 오전 4시5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5마일 해상에서 부산 선적 230t급 예인선 801명진호와 여수 선적 10t급 어선 산정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산정호가 전복됐으나 타고 있던 선원 3명은 801명진호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거제 옥포항에서 철구조물을 싣고 중국 위하이(威海)항으로 가던 명진호가 조업중이던 산정호를 미처 보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예인업체에 의뢰해 산정호를 여수항에 예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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