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3 11:35
2020년까지 50개 선석 건설 계획
상하이 당국은 양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에 2단계 터미널에 대한 해외 입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현재 건설중에 있는 양산항 1단계(5개 선석) 건설공사는 내년말 경에 완공돼 오는 2006년 차질없이 개장될 예정이며 2단계(4선석) 건설공사도 2007년초 개장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세계 주요 선사 및 터미널 운영업체들은 사상 최대규모의 사업기회를 잡기위해 양산항 터미널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하이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작년 1,130만TEU를 처리했는데, 이 처리물량은 3년만에 두배로 증가한 것이다.
현재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3위인 상하이항은 현재의 성장속도가 지속될 경우 향후 3~5년내에 세계 1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상하이 동남쪽 30km 해상에 위치한 양산터미널은 오는 2020년까지 최소 1,060억달러를 투입해 50개의 컨테이너 선석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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