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6 18:43
(주)대우로지스틱스와 SW해운이 한국선주협회 정회원으로 가입, 협회 회원사가 모두 47개사로 늘었다.
이번에 가입한 (주)대우로지스틱스는 IMF 금융위기로 국가가 부도위기에 직면했던 지난 99년 5월 EBO(Employee Buy Out) 방식에 의해 (주)대우로부터 독립해 설립된 회사로 100% 종업원지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20여년 이상 대우 물류팀에서 대우그룹 물류업무 전반을 관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운을 비롯해 3자물류, 창고, 통관 및 복합운송주선업에 진출하여 종합물류 기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 선박의 용선, 운항 및 해운 대리점으로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선을 운영하며 곡물, 철강, 시멘트 등을 주력으로 운송하고 있다.
SW해운은 지난 93년 12월에 설립된 중견해운기업으로 러시아산 원목수송과 부정기선영업 등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주축으로 선박관리업과 국제해운대리점업을 겸업하고 있다.
설립당시 선우해운으로 출범한 회사는 2002년 9월 회사명칭을 현재의 SW해운으로 변경했다. 현재 사선 3척을 비롯,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 5척, 정기용선 2척 등 모두 3,000∼2만DWT급 10척을 러시아항로와 일본-한국-중국-서남아시아항로에 운항중이다.
특히 극동 러시아의 원목수출업의 대부인 ‘달래스프롬’과 일본 등 동남아 주요 종합상사간의 원목수송을 위해 연간 40만CBM에 이르는 러시아산 원목을 평균 14척의 특수형태 선박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함께 장·단기형태로 선박을 용선하여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말레리사아산 원목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하주들이 원하는 곳으로 적기수송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와 서남아시아항로에 부정기선을 투입, 철제품을 포함한 일반화물선을 수송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석탄을 비롯하여 설탕, 시멘트 등 벌크화물 수송시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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