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9 18:16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분기에 달성
대한해운(대표이사 이진방)의 지난 1/4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분기 대비 각각 23%, 78% 증가한 2,619억원과 606억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분기실적 사상 최고를 기록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31%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450%나 급증한 수치다.
4월 29일 공정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힌 회사측은 "건화물선 업황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등한 운임수익이 이번 1/4분기 실적에 충분히 반영됐고 현재까지 강세가 유지되고 있어, 사실상 지난 일년분 영업이익을 이번 한 분기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약간의 조정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업황 호조와 더불어 그 수혜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영업전략이 지금과 같이 계속된다면 더욱 놀랄만한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대한해운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총액의 88%에 달하며, 영업이익율 23%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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