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12 13:02

미 기업들, 대 중국 구리스크랩 수출금지 요청

구리 및 동 동 가공위원회와 비철금속 주조자협회는 구리 스크랩과 구리 합금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시켜 줄 것으로 미 상무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 품목의 대 중국 수출로 인해 미국내 제품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관련 산업협회에 따르면 “우리 협회 회원들은 원자재 구매와 높은 시장가격 때문에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수출금지조치는 미국내 원자재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는 컴퓨터로부터 냉장고까지 전 가전제품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원자재 중 하나로 외국산 제품과 가격경쟁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 제조업체에 또다른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현 부시 행정부는 이러한 두 협회 요구를 수용할 지는 낙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만약 부시 행정부가 이 제품의 수출금지조치를 취한다면 이는 무역자유주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얼마남지 않은 총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의 구리 스크랩 및 합금 수출은 약 1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02년 대비 약 3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이 품목의 대 중국 수출액은 6억달러정도를 기록했으며 2002년 대비 106% 급증했고 전체 수출액의 36%를 차지해 최대 수출국가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은 전체 수출의 5%정도를 차지한 7천3백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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