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6 14:57
(주)진도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법정 관리중인 (주)진도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세양선박은 16일 "종합 해운회사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양선박은 "진도를 인수하면 기존의 해운업과 컨테이너리스사업에 진도의 컨테이너 제작사업이 추가된다"며 "이로써 종합 해운회사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도는 주로 모피사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컨테이너 사업이 전체 매출액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류사업(12%), 철강사업(9%) 등을 병행하고 있다.
세양선박은 "진도의 해외 거점 및 및 중국 현지공장을 활용해 해외진출을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국의 해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수 작업을 마친뒤 장기적으로 진도를 중국 주식시장에 직상장하고 국내증시에서는 모피사업을 분할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리스업체인 자회사 필그림해운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열사 확보를 통한 해운업의 수직계열화를 사실상 마무리하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세양선박은 지난 1월에는 모기업인 쎄븐마운틴해운과 함께 한강유람선 운영업체인 세모유람선㈜ 인수를 발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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