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11 11:00
패기와 신의로 뭉친 정예부대
-런 웨이 익스프레스 방 달수 사장
『무엇보다 젊다는 것 그리고 영업력이 강하다는 것 그것이 우리의 강점입
니다. 』
취재를 위해 찾아간 사무실에는 걸려오는 전화벨 소리들로 요란스러웠고,
방달수사장과 조과장은 연신 울려대는 전화를 소화해내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 한달간의 성적으로 보아 실적은 좋은 편입니다. 그 만큼 열심히 뛰
기도 했구요. 전직원이 30대 입니다. 젊은 패기가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이
지요.』
런웨이 익스프레스는 에어카고 전문 포워딩업체다.
『현재는 주로 구주, 동남아, 남미 위주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래도 살면서 신망을 잃지는 않았나 봅니다. 직원이 많지는 않습니다. 우
리는 모두가 정예의 멤버들 입니다. 현재까지 상황은 좋은 편입니다.』
회사설립의 동기와 운영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했다.
『포워딩회사에서 직장생활로 10여년 근무했었습니다. 현재의 직원들은 그
때 팀웍이 잘 맞던 동료들이죠. 한마디로 헤어지기 싫어서 다시 뭉친 겁니
다. 그래서 일하는데 있어서도 갈등없이 잘 맞아들어가고 있고, 이익분배
에 있어서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적금을들고 있지요. 이 적
금은 이익분배나 회사 재투자를 위해 사용되어 질겁니다. 당분간 우리의
계획은 이 회사를 우리의 평생직장으로, 또는 평생의 사업체로 다듬어 가
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해나아가야할 일들은 많습니다. 저로
서는 전사원들이 밝고 경쾌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지
요. 믿음·신의·화합이 저희 사훈 입니다. 직원들과의 대화는 많은편이라
고 생각합니다. 사무실만 벗어나면 모두가 형님 동생 하는 사이니까요.』
신규업체로서의 어려움에 대해 앞으로의 경영상의 운영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를 물었다.
『하던일을 계속해 나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일하는 동료들이 젊
다보니 현장에서 일하며 느낀점들이 많지요. 철저히 화주들 입장에 서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다른경쟁업체들 보다 한템포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는 나름대로 향후 2년을 2단계발전의 기점
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앞만 보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뛸 생각입
니다.』
張正煥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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