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0 19:00
(서울=연합뉴스) 세양선박은 지난해 매출액이 1천122억원으로 전년(469억원)보다 13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의 1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경상이익도 전년 1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148억원의 흑자를 냈다.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164억원)보다 다소 줄었으나, 전년 당기순이익 가운데 특별이익인 채무면제 이익이 166억원이나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흑자
전환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운경기 호조로 운임이 계속 오른데다 성공적인 사업 구조조정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는 두배 이상의 매출성장과 세배 이상의 영업이
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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