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6 20:11

S.I.C만의 서비스노하우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할 것입니다

4월 개시한 LCL 서비스, 10월에 2,000CBM처리 눈부신 성장
벌크전문에서 LCL·항공등 다방면 전문가로의 도약

벌크전문 복합운송업체로 국내에서 수위에 들만큼 그 입지를 굳혀온 (주)에스·아이·씨(SHIPPING IMPERIAL Co., Ltd.)가 최근 소량화물서비스와 항공화물쪽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기존의 벌크전문업체라는 타이틀을 기반으로 진정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LCL서비스나 항공서비스 등 다방면에 관한 전문가가 되고자 발돋움하고 있는 에스아이씨의 김근식사장을 만나 그만의 서비스 노하우와 사업 철학을 들어봤다.

Question: 에스아이씨의 서비스 이념은 무엇입니까?

“에스아이씨는 ’95년에 창립돼 현재까지 8년간 벌크전문회사로 그 이름을 널리 알려왔습니다. Break Bulky Cargo, Heavy Weight Cargo, 철강제품, 부탄가스, Part of Knit, Project, Paper 등 다양한 화물을 동남아시아, 중동, 지중해,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으로 운송하고 있으며 복합 운송 주선업을 기본으로 해운 브로커업무, 해운 대리점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철강제품이 주요 운송아이템으로 동부제강, 연합철강, 현대하이스코, INI스틸 등 국내 유수 철강회사들은 거의 저희회사를 통해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창립 당시 가장 경쟁력 있는 운임으로 가장 신속하게 또 가장 안정적인 물류를 실현하자는,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이지만 그러나 고객들에겐 가장 반가운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이 세 가지 이념을 갖고 업계에 발을 디뎌 지금까지 그 이념 그대로 실천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uestion: 최근 서비스영역을 확장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4월 저희로선 모험이라고 할만한 LCL 콘솔라이데이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지역은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중국, 호주, 서남아 등이며 아직은 LCL 서비스가 기존 벌크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그 비중이 미미한 수준입니다만 계속 비중을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처음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10월 약 2,000 CBM 정도의 물량을 처리해 저희로서도 기대 이상이었을 정도니까요. 이 부분의 조직을 확장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 조만간 최소 5~8명 정도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Question: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벌크쪽 서비스에 관해서는 저희 에스아이씨가 프로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머물러서는 진정한 고객서비스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화된 하주들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저희 서비스 역시 다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벌크화물 서비스를 하고는 있지만 컨테이너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객이 벌크화물을 실어 달라 요구했을 때 마침 벌크선은 없지만 컨테이너선은 수배가 가능하면 고객이 컨테이너선으로라도 서비스해달라는 경우가 있는데 만일 저희가 컨테이너서비스는 하지 않는다는 석연찮은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면 이런 낭패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와 함께 좀더 빠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있다면 기꺼이 항공서비스도 해야겠단 생각에서 항공서비스도 개시한 것입니다. 벌크 한 분야의 전문가에서 이제는 다방면 서비스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uestion: 향후 사업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우선 LCL 콘솔라이데이션 서비스에 좀 더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지난 10월 처리했던 2,000 CBM이라는 물량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현재는 적은 비중으로 LCL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비중을 더욱 늘리고 외국파트너들과의 관계도 공고히 하여 이 부문 서비스에서도 벌크서비스 못지않은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내년까지는 국내 소량화물서비스업체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리란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처리하는 물량보다 약 5배정도 많은 10,000 CBM을 목표로 정진할 것이며 물론 서비스의 질도 더욱 개선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역시 저희의 주요서비스인 벌크화물운송에 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고객에게 적기 스페이스와 적정 운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두 하역업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악천후시 저희 고객의 화물이 우선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하우스포워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또 이라크특수를 겨냥하여 저희의 주된 운송품목인 철강 등 기타 건설관련 자재들을 중동쪽으로 대거 운송하기 위한 방법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Question: 마지막으로 업계에 한 말씀 해주십시오.

“업체들 나름대로 부단히 서비스 노하우를 기르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현재 우리업계는 2,000개가 훨씬 넘는 복운업체들의 집하경쟁으로 혼란한 상태이며 이제 단순한 운임덤핑으로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하면 안됩니다. 특히 요즘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시장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이미 타격을 받고 있는데, 포워딩업체들도 부산항을 통해 나가는 물량이 자꾸만 감소되는 실정이며 이미 상당량의 물량을 상하이항에 뺏긴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업계는 좀더 넓은 시각을 갖고 각 업체의 개성을 살린 그들만의 노하우로 제대로 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합니다.”

글·박자원기자(jwpark@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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