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4 11:07
수출입은행, 수출업체 대상으로 설명회 가져
한국수출입은행이 러시아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수출지원제를 실시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일 러시아와 교역하고 있는 우리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對러시아 수출지원제도설명회”를 은행본점에서 갖고, 수출업체들과 상담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러시아 4개 상업은행앞 1억3천만달러 규모의 단기 및 중장기 연불수출지원신용공여를 재개한 후 처음 가진 수출지원지데 설명회로, 한솔제지 등 국내 유망 수출기업들이 참석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설명회에서 중장기 수출금융지원을 위한 전대차관과 단기수출금융에 주로 이용되는 무역신용공여 제도(리파이낸스, 신용장확인 및 외국환보증)와 러시아에 대한 포페인팅(무조건부 수출환어음 결제)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사용절차, 신용한도 설정현황 등에 대해 수출업체 등에 설명하고 이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와 상담을 가졌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이번 설명회엔 현대자동차의 대러시아 승용차 및 상용차 수출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요청 등 거래상담도 있었고, 일부 거래에 대해선 조만간 수출금융 지원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지난해 32억달러에 달하고 있고, 올 9월 현재 우리 기업의 대러시아 수출규모도 전년도 전체 실적인 10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유망 신흥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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