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6 17:23
(울산=연합뉴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장택근)는 17일 오후 2시 울산항 앞바다에 위치한 SK㈜ 2번 부이(Buoy.해상 원유이송 시설) 해상에서 방제 조합, SK와 합동으로 해양오염 방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방제 선박 10척과 기름 회수기 6대, 오일펜스(1천300m)가 동원돼 테러로 유조선이 폭발한 후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울산 앞바다는 대형 유조선과 해상 원유이송 시설이 많아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기업체와의 합동 훈련을 강화해 테러나 대형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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