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04 11:43

신고합니다! ‘EUKOR Car Carrier’

12월 11일 현대상선 자동차선부 인수 후 본격적인 영업 개시


현대상선의 자동차선 부분을 인수한 EUKOR Car Carrier(사장 C. J. Hagman)가 공식적인 사업 개시 ‘신고식’을 했다.
EUKOR Car Carrier는 지난 1월 27일 조선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선박회사, 자동차 회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오프닝 리셉션을 열었다. 유럽(Europe)과 한국(KORea)를 뜻하는 EUKOR는 Wallenius Lines, Whilh.Wilhelmsen Lines에서 각각 4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를 투자해서 만들어졌다. EUKOR Car Carrier는 작년 9월 9일 ‘로로 코리아’로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11월 28일 EUKOR Car Carrier로 사명을 바꾼 뒤 12월 11일 현대상선으로부터 자동차선 운송부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선사 영업에 돌입했다. EUKOR Car Carrier는 현재 선주협회에 정식 등록한 외국인 투자 한국적 선사이다.
총 보유하고 있는 선대는 30척의 PCTC(Pure Car & Truck Carrier)와 43척의 PCC(Pure Car Carrier) 등 총 73척으로 일반 승용차, 버스, 트럭 외에도 트레일러를 이용한 기계, 건설 중장비 수송도 하고 있다.
Hagman 사장은 리셉션에 앞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EUKOR Car Carrier는 외국인이 투자한 첫 번째 한국적 선사로서 그 의미가 깊다”면서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와 7년간 정기운송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대규모로서는 일본의 NYK에 이어 전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는 EUKOR Car Carrier는 현재 10개 이상의 기간항로 운행을 통해 전세계 서비스를 커버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 동서안 및 유럽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EUKOR Car Carrier의 허만철 전무는 말했다.
EUKOR에 투자하고 있는 Wallenius Lines과 Whilh.Wilhelmsen Lines은 이미 1999년 서로 50%씩 투자하여 자동차 운송선사인 Wallenius Wilhelmsen Lines을 설립한 바 있다. Wallenius Wilhelmsen Lines과 EUKOR Car Carrier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허전무는 “두 회사는 하나의 거대 그룹에 속해 있는 별개의 회사로 보면 된다”고 설명하면서 “EUKOR Car Carrier가 극동을 중심으로 한 화주맞춤형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면 Wallenius Wilhelmsen Lines은 전세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정기선사로서 유럽 및 대서양 중심 서비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선사”라고 소개하였다.
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8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내고 있으며 이중 400만대가 일본에서, 150만대가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아시아 점유율이 60%를 웃돌고 있다. Hagman 사장은 향후 자동차 운송시장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중요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EUKOR Car Carrier의 흑자 전환 시기에 대해 늦어도 5-6년 안에는 흑자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기부채 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2-3년 안에도 가능할 것으로 내비쳤다.
EUKOR Car Carrier는 핵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외주로 해결한다는 방침아래 선원 수급 및 전산망 이용 등에 있어서는 현대상선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였다. 현재 EUKOR Car Carrier는 한국본사를 비롯, 해외지사에 총 13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도쿄, LA, 뉴저지, 베이징, 런던, 함부르크, 앤트워프 등 7개의 해외지사를 설립, 추진중에 있다.


글·백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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