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7 11:19
한진해운(www.hanjin.com)은 공석중이었던 대표이사 사장에 現 최원표(崔源杓) 수석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전문성과 글로발 경쟁력을 갖춘 임직원
10명을 승진 발령하는 ‘200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자회사인 거양해운 대표 겸 벌크 담당에 고효근(高孝根) 전무를 임명하고 미주,중국을 제외한 국내외 3개 지역본부장을 교체 발령했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지난해 7월 김찬길 전임사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물러난후 공석중이었던 사장을 임명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갈 전문성과
글로발 경쟁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보임함으로써 조수호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안정된 경영체제하에서 책임경영 및 이익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구축해 불확실한 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한진해운은 “임원 인사와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경영 혁신과 목표달성에 매진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객만족경영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 위해서 경영전략팀,경영개선팀,서비스개선팀을 새로이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 고조, 북한 핵문제, 유가/환율 불안 등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의 장기화 등 외부 경영환경의 불확실한 부분이 많이 있고 해운사간 생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어 이같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전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변화를 적극 수용해 내실경영을 통한 흑자 기조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승 진>
▲사장 최원표(崔源杓)
▲상무 <4명>
이인택(李寅澤), 정인호(鄭寅豪), 이원우(李原佑), 김영소(金永昭)
▲상무보(신임) <5명>
류효선(柳曉善), 정세화(鄭世和), 안완수(安玩洙),
박두환(朴斗煥), 홍영식(洪榮湜)
<임명 및 전보>
▲고효근(高孝根) 전무=>벌크 부문 담당 및 거양해운 대표 겸직
▲박주욱(朴柱旭) 상무=>해사 부문 담당
▲이원우(李原佑) 상무=>구주지역본부장
▲김황중(金煌中) 상무=>동북아지역본부장
▲최병섭(崔炳燮) 상무보=>서남아지역본부장
(최원표 신임 사장 프로필)
최원표 신임 한진해운 사장은 67년 한진그룹 (한진상사)에 입사한 후, ㈜한진, 한진해운, 대한항공, 한국공항 등 육,해,공을 망라하여 물류현장을 경험한 종합 물류 전문가로 2000년 한진해운 수석 부사장에 임명된 후 그간 국내외에서 발로 뛰는 현장경영으로 조수호 부회장을 보좌해 왔다. 월 2회 이상의 해외출장을 통해 점소장의 현지 마케팅 강화를 독려하고, 해외 주요 고객을 직접 방문하며 국제 해운시장 흐름을 파악해 왔으며, 한진해운과 독일의 자회사인 세나토사, 중국의 Coscon, 일본의 K-Line, 대만의 Yangming 등 5대 선사간의 전략적 제휴 작업을 진두 지휘하여 왔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 전체가 지식을 공유할 때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식경영 체제구축에 앞장섰다. 최원표 신임 사장은 “지금까지 한진해운이 이룩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치중하고 고객서비스 강화에 더욱 주력하여 ‘세계인이 신뢰하는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과 합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사장은 대내외적으로 포용력과 리더쉽을 겸비해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사고가 유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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