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15 10:48
(서울=연합뉴스) = 삼성중공업은 3.4분기 매출액이 1조15억원, 영업이익은 511억원, 경상이익은 359억원, 순이익은 2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5%와 24.2%씩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12.2%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조1천462억원, 영업이익은 1천603억원, 경상이익은 1천133억원, 순이익은 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5.6%,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8%와 26.4%씩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23.8% 가량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부채비율도 지난해 9월말 214%에서 1년만에 167%로 개선됐고 차입금 비율도 같은 기간 102%에서 79%로 감소, 재무구조도 건실해졌다"며 "4분기 이후에도 LNG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선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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