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05 10:21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부산항 신선대부두 운영사인 ㈜신선대컨테이너터
미널(대표이사 김창남)은 4일 부두 회의실에서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하팍 로
이드(Hapag-Lloyd)와 컨테이너 온독(ON-DOCK) 장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은 1999년 OOCL사와 APL사,2000년 P&O Nedlloyd사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대형 선사와 온독 계약을 맺었다.
신선대부두는 작년에 총 처리물량의 45%를 온독 처리했고 올해는 10월말 현재
온독 비중이 53%로 높아졌는데 하팍 로이드의 참여로 내년에는 그 비중이 60%를 넘
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대터미널측은 "부두 밖 장치장(ODCY)을 거치지 않고 부두 내에서 하역,보관,
통관 및 검사등의 제반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으므로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도심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