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4 10:00
중국정부는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내륙지역의 화물처리를 위해 양쯔강을 통해 상해항과 연계돼 있는 서남지역 주요 거점도시에 현대적인 화물집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I에 따르면 이를 위해 중국 교통부는 국내외 복합운송체계와 연계될 수 있는 광범위한 운송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양쯔강의 컨테이너 수송시스템을 개발키 위한 3단계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양쯔강 서남쪽에 위치한 위한(Wuhan)과 총깅(Chongging)에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건설하는 등 내륙컨테이너 처리시설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 당국은 양쯔강을 이용한 내륙수로 컨테이너 물량이 2005년 15~20만 TEU에서 2020년에는 150~200만 TEU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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