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7-02 09:40
지난달 28일,45,000DWT급 원목·살물선
범양상선(대표 韓基宣회장)이 최근 잇따라 신조 원목·살물선을 인수함으로
써 비료원료, 곡물, 원목등 살물 수송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범양상선은 지난달 28일 對화주 서비스 강화를 위해 94년에 발주했던 4만5
천DWT급 원목·살물선시리즈 3척중 1차선인 “뉴 에메랄드號”를 삼성중공
업 거제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거행한 후 인수했다.
이날 명명식에서 남해화학 李丙基사장 내외와 범양상선 韓基宣회장 내외 및
임직원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병기회장의 부인인
尹惠慈여사에 의해 뉴 에메랄드호로 명명되었다.
이번에 인수한 선박은 45,554DWT급 원목·살물선으로서 화물적재능력은 55,
981CBM이며 너비 31미터, 길이 190미터로 30톤짜리 크레인 4기와 5개의 화
물창을 갖추고 있다. 항해 속력은 14.5노트(시속 27km)이며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선체응력 계측장치인 HSMS(HULL STRESS MONITERING SYSTEM)을
구비하고 있으며 GMDSS(해상조난안전시스템) 요건을 충족시키는 최신 항해
통신장비인 인마세트를 장착하고 있다. 또 이 선박은 핫코일 등 철제품도
수송할 수 있도록 화물창 바닥의 강도를 크게 보강한 것이 또다른 특징으로
꼽힌다.
범양상선은 지난 4월에도 27,000DWT급 원목·살물선을 인수한 바 있어 이번
뉴에메렐드호의 인수도 살물선 영업부문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범양은 금년중에 27,000DWT급 원목·살물선 2척과 45,000
DWT급 원목·살물선 2척을 더 인수하고 내년에도 추가로 27,000DWT급 1척을
인수할 예정이어서 이들 시리즈선 7척이 모두 인수완료되는 내년에는 국내
살물선 영업분야의 선두위치를 더욱 굳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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