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30 13:43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현대상선은 싱가포르 ACL사, 인도네시아 SSL사와 제휴해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선 항로를 다음 달 1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항로에는 850~950TEU급 선박 3척이 투입되며 싱가포르-포트켈랑(말레이시아)-봄베이-나바쉐바-코친(이상 인도)-콜롬보(스리랑카)항을 매주 1회 기항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동,서남아시아의 주요 항로를 기항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 나바쉐바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시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6%의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gc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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