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19 17:54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전남 목포항에 버려진 폐타이어 등 수중 쓰레기가 말끔히 치워진다.
19일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목포내항 목포조선소에서 연안여객선터미널앞까지 바다 밑 5㏊에 버려진 폐타이어와 폐고철, 생활쓰레기 등을 다음달까지 완전히 치우기 위해 수중 폐기물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양청은 이 작업에 잠수부 13명과 예인선 1척, 수중 촬영기 등을 동원했다. 목포해양청 관계자는 "2억원의 예산을 들인 수중 폐기물 수거작업으로 약 200t으로 추정되는 폐기물을 모두 치울 계획"이라면서 "이 사업이 끝나면 진도 서거차항에서도 같은 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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