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17 17:42

선원복지정책확대로 전문지식과 자긍심을 가진 해기사 양성해야

최근 3D업종에 대한 기피현상과 사회적 인식저하, 삶의 질적 측면 중요시 하는 경향 등으로 선원의 높은 이직률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
2000년 이직선원은 총 5283명으로 전체선원의 24.3%를 차지하고 있다.
선원수급의 문제점으로는 선원취업희망자 및 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전체의 실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또한 향후 해기사의 수급전망으로는2005년까지는 공급과잉을 나타내다가 지속적인 이직가속화 현상으로 2006년부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2011년에는 1000여명의 해기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선원 수급불균형 발생원인으로는 초급 해기사의 상당수가 졸업 후 5년 이내 60% 이상이 이직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 선원복지제도는 외국에 비해 부족한점이 많아 장기 승선을 기피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 인식과 국적외항선의 감소 및 해외취업의 감소로 수급 불균형 문제는 해소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능대학 설립을 확정하였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 상정을 추진중이다. 이러한 입법조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05년에 (가칭)한국해양수산인력개발원을 정식 개원함과 동시에 제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앞에서 지적한 선원 편의시설제공, 세제혜택, 사회보장제도 개선 등의 복지정책 확충, 사회적인식 전환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없이는 국비로 양성되는 해기인력의 수급 불균형을 막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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