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8 15:53

시네마천국/오션스일레븐

오션스 일레븐!
3월 1일 개봉!!
헐리웃 에이스군단의 화려한 한탕!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Steven Soderbergh)
제작 : 제리 와인트럽(Jerry Weintraub)
출연 :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줄리아로버츠, 맷 데이먼, 앤디 가르시아

헐리웃 영화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말이 있다. <오션스 일레븐>이 내세우는 매력 포인트가 ‘스타 군단의 유쾌한 한탕’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분명 대표적인 헐리웃 상업영화다.
영화관객들의 주머니 속 푼돈(?)을 끄집어내기 위해서 이처럼 많은 배우들, 그것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들을 과감하게 기용했으니, 그나마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후한 점수를 줄만하다.
극장을 나설 때, 가볍고 허무한 동시에 스트레스 안 받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단연 권하고 싶다. 혹시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환불’해 달라는 생떼는 쓰지 말기를. 그런 당신은 이미 헐리웃 영화의 마케팅 표적이 된 지 오래일 테니 말이다...

#SYNOPSIS
프로들만의 화려한 카지노 습격
뉴저지 교도소를 출감한 지 불과 24시간도 되기 전,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 분)은 벌써 새로운 한탕을 계획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카지노털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불러 모은다.
참모장 격인 카드의 달인 러스티(브래드 피트 분), 천재 소매치기 라이너스(맷 데이먼 분), 폭파 전문가 배셔(돈 치들 분), 중국인 곡예사 옌, 현역에서 은퇴했던 베테랑 사기꾼(칼 라이너 분) 등등.. 이름하여 ‘오션스 일레븐!’
그들의 범행 기본수칙은 세 가지다. 첫째, 인명을 해치지 말 것, 둘째, 무고한 사람의 금품을 털지 말 것,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이판사판의 정신으로 게임에 임할 것!
이들이 범행 대상으로 삼은 라스베가스의 세 카지노는 모두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 분)라는 인물이 소유하고 있는 곳. 범행 D-day는 MGM 카지노 실내 체육관에서 레녹스 루이스와 블라디미르 클리치코의 헤비급 복싱 경기가 열리는 날로 정해졌다.
그날 카지노 금고에 보관되어 있을 현금의 액수는 어림잡아 1억5천만달러!
그 거액을 11명이 나누면?
(1억5천만달러÷11명≒1천4백만달러)
한편...
냉혹하고 빈틈없는 사업가 테리는 자신의 카지노 안에 있는 미술관의 큐레이터인 테스(줄리아 로버츠 분)와 목하 데이트 중인데, 테스가 공교롭게도 오션의 전처라는 사실은 단순한 우연일까? 그 대답은 오직 오션만이 알 터...
테리는 자신의 카지노 금고만은 그 누구도 손댈 수 없는 난공불락임을 자신한다. 테스와의 관계 또한 마찬가지... 그러나 오션의 생각은 다르다. 불가능에 가까운 이 범행이 계획대로만 성공한다면, 오션은 거액의 돈을 물론 테스까지도 다시 차지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과연 뜻대로 될 것인가?
<자료제공: One3Communication. www.one3.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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