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8 15:41
Business Logistics Inside news
CJ GLS
아프간 난민 동전 배송
CJ GLS(대표 박대용/www.cjgls.com)는 지난달 14일 세계적인 자선단체인 유니세프(세계아동기금)와 공동으로 유로 화폐 모으기 캠페인에 동전 배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2002년 1월부터 유로화폐가 발행되면 국내에 남아있는 유럽 12개국 화폐를 사용할 수 없는 것에 착안하여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렇게 모인 동전들은 현재 미국 테러전쟁 대상인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동전은 외환은행 전 지점에서 받고 있으며, 모아진 동전은 전량 CJ GLS 택배를 통하여 서울에 있는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로 옮겨지며, 여기서 각국 화폐를 분리하여 국내에서 환전이 가능한 화폐는 외환은행에서, 불가능한 화폐는 영국의 국제 화폐 환전시장에서 환전하여 유니세프 아프가니스탄 사무실로 보내진다.
박대용 대표는 “아프가니스탄의 난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동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의 한 관계자는 “CJ GLS는 제일제당의 계열사로 신뢰할 만한 기업이며, 이런 중요한 행사에 믿을 만한 기업이 동참한다는 것은 행사의 취지를 더 빛내 주는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만 물류가공분야
외국기업 조세혜택안 예상
최근 대만 입법원은 외국기업이 대만에 지점을 설립, 물류유통센터업에 종사해 획득한 이익에 대해 면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산업촉진승급조례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대만 입법원의 수정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외국영리사업자 및 해당기업의 대만 지점이 직접 혹은 대만 국내 영리사업자를 통해 대만에 물류유통센터를 설립해 화물보관, 간이가공, 대만기업에 화물공급 등 업무에 종사할 경우 영업소득세를 면제해 주기로 규정했다. 이는 외국기업의 이익금 본사 송금시 과세면제와 함께 외국기업에는 또 하나의 세제혜택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대만의 외국기업 조세혜택안에도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물류유통센터의 보관, 가공, 납품 등 설립 조건 이외의 업무로 인한 영업소득에 대해서는 여전히 세금을 징수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업규모, 조건 등의 제도적 장치를 대만 행정원에서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대만 입법원의 외국기업 이중세제 혜택에 대해 자국 회계사들은 “다른 국가에서도 찾아보기가 쉬지 않을 뿐 아니라 조세중립원칙의 문제에도 어긋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대만 재정부에서도 이익금 본사 송금시 과세면제 관련규정에 대한 개정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유통 채널 다양화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다. 또한 생활용품 부분에서 할인점, 전자상거래 등의 새로운 유통채널을 개척하는 한편 해외 유수업체와 손잡고 미국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의 조명재 사장은 지난 1월 23일 LG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격경영 계획을 밝혔다.
조사장은 “IMF이후 화장품의 방문판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방판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며 “1/4분기 중 전용 브랜드를 내놓고 방판에 시동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후발주자인 만큼 전국을 커버하기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첫해 2천5백억원 정도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조사장은 또한 “지난해 이자녹스가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엔 라끄베르도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면서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문에서 빅브랜드를 계속 육성해 브랜드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생활용품 부문에서 할인점, 전자상거래, 약국, 이미용실 등 신규 유통채널을 열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
SCM. CRM 설비투자 세액공제
앞으로 SCM(공급사슬관리), CRM(고객관계관리) 설비 투자에 대해서도 세액공제 등 세제지원이 이루어진다.
재정경제부는 정보화설비 투자세액공제 대상을 확대, SCM(공급망관리)과 CRM(고객관계관리) 설비를 투자 세액공제 대상설비의 범위에 추가시켜 기존의 ERP와 동일하게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 1월 21일에 밝혔다.
현행 세법에서는 기업의 정보화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금액의 일정율에 상당하는 금액을 납부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투자세액공제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정보화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는 △ERP(전사적자원관리)-3%(중소기업 10%)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중소기업만 3% △정보보호시스템-중소기업만 3% 등이다. 또 중소기업의 정부로부터 ERP 등 정보화투자를 위한 지원금을 받는 경우 이 지원금에 대하여 전액 비용처리가 인정된다.
삼성종합화학 & 현대유화
물류 등 공동보조 타진
삼성종합화학과 현대석유화학이 원가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구매 물류 등의 분야에서 공동보조를 맞추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유화업계에 따르면 현대유화의 본사가 대산공장으로 내려감으로써 공장 및 본사가 삼성종합화학과 ‘이웃사촌’이 된 양사는 울산, 여수 등 여타 유화단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통상적인 수준의 업계 협력을 뛰어넘는 기업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양사는 이에 따라 원료 하역 창구인 평택항 활성화를 포함, 원부자재 공동 구매, 공동배송 등 원가절감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
양측은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협력이 가능하며 협력을 성사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유화는 매각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영업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고 삼성종합화학 역시 오는 2004년까지 전천후 흑자기반을 마련한다는 경영목표를 달성하려면 원가절감이 절실하기 때문에 적잖은 분야에서 공동보조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유화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양측은 협력이 성사되더라도 이런 협력이 과거처럼 통합이나 사업교환 등 고차원의 통합시도를 위한 전단계로 외부에 비쳐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삼성종합화학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위해 여타 유화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수선, 안전 등의 제휴를 넘어서는 정도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현대유화 측도 “원칙에 합의하더라도 비용분담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실제 어느 정도 구체화될 것인지는 섣불리 예견할 수 없다”고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재정경제부
외국인 물류거점 투자 세제지원
올해부터 외국인의 물류업·물류거점 투자에 대해 세제지원이 이뤄진다.
재정경제부가 지난 1월 22일에 밝힌「올해부터 달라지는 외국투자에 대한 조세지원제」에 따르면 올해부터 조세감면을 받을 수 있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범위가 확대되어 △복합화물터미널 △공동집배송단지 △항만시설 등 물류업에 대한 외국인투자의 경우에도 그 규모가 3,000만불 이상인 경우에는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세특례제한법상 외국인 투자 세제지원 대상사업의 경우 사업소득, 배당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최초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토세(최초 5년간 100%, 이후 3년간 50%) 등이 감면된다.
이번에 외국인투자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된 △복합화물터미널은 2가지 이상의 운송수단간의 연계운송을 할 수 있는 규모 및 시설을 갖춘 화물터미널을 경영하는 사업이며 △공동집배송 단지는 다수의 유통사업자 또는 제조업자가 공동으로 집배송센터를 조성하여 그 집배송시설 및 관련 업무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단지를 말한다.
전자조달사업
G2B시스템 본격추진
정부는 지난 1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G2b활성화를 위한 혁신계획 수립’ 연구용역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G2B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제시했다.
이는 금년 9월부터 개통할 G2B(정부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 조달업체에게 1회 업체 등록으로 전 공공기관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납품시 검수와 대금 지급을 동시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대금지급소요기간을 몇 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등의 G2B 활성화 내용이 중심이다.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G2B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조달업체와 전 공공기관이 인터넷상에서 물품, 시설, 용역에 관련된 조달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유통업체
출점 경쟁 활발
새해 들어 국내 유통지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올해 월드컵(5월)과 부산아시안게임(9월) 등 국가적 행사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연초부터 대대적인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 E마트 부산 연제점이 이달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백화점 5곳, 할인점 51곳 가량이 올해 새로 개점해 거미줄 같은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업체간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손꼽히는 곳은 서울, 경기 지역이다. 주요 업체들은 이들 지역에 할인점 10여 곳과 백화점 4곳을 개장할 계획이다. 서울에는 백화점 29곳과 할인점(3,000㎡ 이상) 47곳이 있고 수도권까지 합하면 백화점 50여곳, 할인점은 100여곳에 이른다.
중소도시에서는 재래 상권을 겨냥한 할인점의 진출이 눈에 띈다. 마그넷 9곳, 까르푸 5곳 이상, E마트 3곳 등 공개된 것만 17곳에 이른다. 이들 업체는 할인점의 불모지인 구미(E마트), 서산(마그넷), 강릉(E마트), 오산(마그넷) 등 중소도시에 진출한다. 창원(롯데), 수원(애경), 안양(롯데) 등에는 백화점이 추가로 들어선다. 서울은 할인점, 백화점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의 고유기능이 여전히 살아있지만 취약한 지방 중소도시는 재래시장과 소형마트가 극심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유통업체와 지역 상인간의 마찰도 예상된다.
산업자원부
산업물류혁신 5개년 계획 수립
정부는 기업물류비 감축을 위해 산업물류혁신 5개년 계획(2002~2006년)을 수립키로 했다.
또 자연녹지내에 입지가 가능한 유통, 물류시설 범위를 기존의 대형할인점과 중소기업공동판매시설 외에 전문상가단지, 중소기업 공동도매센터, 집배송센터로 확대하는 등 유통, 물류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산업자원부 이석영 차관보는 지난 1월 2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위원회」주최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물류비 감축목표를 설정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과제별 중단기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차관보는 “유통, 물류정보화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유통산업 공동의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철강, 의류 등 업종별 물류공동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에도 3월부터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소유통업의 구조개선 촉진을 위해 ‘재래시장 1등 상품 발굴 및 브랜드화 지원방안’을 1/4분기 중에 수립하고 10만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촉진을 위해 가칭 ‘프랜차이즈 진흥법’ 제정을 검토 중”이라며 “대규모점포의 등록제도도 신고제로 전환하고 관련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식기반형 유통, 물류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연간 3천여명의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유통현대화 교육, 연수사업을 실시해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하겠다”며 “올해 안에 현행 판매관리사제도를 유통관리사로 변경하고 기업의 현실적 수용에 맞도록 시험과목 등 선발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물류산업의 국제화역량 제고를 위해 외국인투자 조세감면 대상에 3천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물류시설 투자와 선진 유통사업을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뉴욕과 로테르담 등 해외 물류거점지역에 중소기업 해외공동 물류창고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CRM 도입 기업, 전체의 9.1%
대한정보연구원에 따르면, IT전문조사회사인 IDC Japan이 실시한 조사에서 CRM 도입을 끝낸 일본 기업이 전체에서 9.1%라는 사실을 밝혔다.
업종별 도입현황은 금융이 16.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운수, 서비스 11.1%, 유통이 10.9%를 기록했다. 게다가 건설, 제조, 통신, 공익사업 순으로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제조업은 6% 정도의 기업이 도입을 마쳤다.
한편 앞으로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에서 39.4%였다. 여기서도 금융이 가장 높으며, 다음이 통신, 공익사업, 운수, 서비스, 제조 유통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유화
우드펠社와 탱크터미널 법인설립
대한유화와 노르웨이의 종합해상물류 회사인 우드펠은 2월 8일에 자산 4천만달러 규모의 탱크터미널 법인을 공동 설립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대한유화가 지난달 21일 밝혔다.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우드펠이 2천200만달러, 대한유화가 1천800만달러를 투자하며 지분은 우드펠 55%, 대한유화 45%로 배분된다.
합작회사는 현재 대한유화가 오는 4월 영업시작을 목표로 온산에 건설중인 탱크터미널과 부두 일부를 매입, 해상 물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대한유화는 현재 건설중인 탱크터미널의 저장능력은 11만㎘ 수준이지만 앞으로 계속 설비능력을 확충, 아시아의 허브 물류기지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청
2002 이전기술 개발사업 실시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1일 2002년도 중소기업 이전기술 개발 1차 사업에 대한 참여신청을 이달 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실용화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술은 이전계약 체결 후 1년 미만의 사업화되지 않은 기술로 ▲지적재산권으로 등록, 출원 중인 기술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완료 또는 실증화 테스트를 마친 기술 ▲각종 학회지, 논문 등에 소개된 기술 ▲기타 소유권이 있는 기술 등이다.
K.L.S.社
ISO 9001 인증획득
HEAVY/PROJECT CARGO45 운송 포워더의 선두 주자인 주식회사 K.L.S(대표이사: 조남선)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품질인증기관인 DNV 인증원으로부터 ISO 9001(2000) 인증을 받았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월 26일 부산 본사에서 가졌다.
이번 ISO의 인증범위는 복합운송 부문으로 K.L.S의 특화 서비스인 프로젝트화물뿐 아니라 일반(BULK)화물, 컨테이너 및 항공화물 등 사업 전 부문에 걸쳐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은 것.
K.L.S는 물류 전문 컨설팅 기관인 그린아임스 컨설팅(대표: 차덕선)의 자문을 통한 금번 ISO 인증으로 자사의 물류 서비스 품질 수준으로 국제적으로 공인 받았을 뿐 아니라, 자사가 추구하는 종합물류 실현의 일차적 단계를 마련하고, 단순한 프레이트 포워더가 아닌 회사명(KOREA LOGISTICS SYSTEMS INC.)에 걸맞는 로지스틱스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한편 ISO 인증을 통한 업무 표준화 정림, 고객 중심 기업 체질 정착을 위한 물류품질 마인드 개선, 향후 추진 예정인 사내정보화를 위해 직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우해 관련 교육에 중점을 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1회 2일간의 워크샵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
교육훈련 변경안내
한국표준협회(이하 KSA)는 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 관련규정 개정에 따라, 올 1월부터 변경된 교육진행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교육 참가를 위해서 우선 기업이 위탁의뢰서를 작성하여 훈련기관인 KSA에 교육접수를 하면, KSA가 이를 관할사무소인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이를 받아 훈련생으로 승인하게 된다.
일단 훈련생으로 결정된 교육 참가자는 KSA에 교육비를 납부하고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만료 후, 노동부는 KSA로부터 이를 보고 받아 지원금 대상자를 확정한다.
다음으로 기업이 훈련지원금을 신청하면 노동부에서 이를 확정하고 지급하게 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유의할 사항으로는 △훈련 개시 20일 전까지 위탁의뢰서 제출(단, 통신훈련은 위탁계약서) △훈련 개시 전일까지 훈련생 확정 훈련실시신고서 제출 △교육 개시 전까지 교육비납부(기업), 계산서발급(협회) △훈련 수료자 확정 보고 △수료증, 계산서(협회 발급)와 통장 사본(기업)을 준비하여 관할 노동사무소에 지원금 신청서 제출 등을 들 수 있다.
교육훈련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접수는 서울·연수원(안성) 개최 교육에 한해서 (02)369-8255(담당: 천정수 대리)로 연락하면 된다. 지부 개최 교육은 각지부로 문의.
한솔CSN
영진닷컴과 물류계약
한솔CSN(대표 김홍식)은 지난달 14일 IT전문도서 출판사인 영진닷컴(대표 이문칠)과 물류 아웃소싱에 관한 계약을 맺고 자사의 ‘애니타임 OK’ 지능형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애니타임 오케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이 6개 업체로 늘어났다”며 “올해 말까지 50개 이상의 기업과 물류 아웃소싱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택배
신입사원에 일일 현장체험 도입
현대택배의 공채전형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신입사원을 충원하는 현대택배는 연초에 전국 21개 대학에 추천을 의뢰하여 엄선된 지원자 150여 명을 그 대상으로 했다.
주목할 것은 물류전문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지식으로 갖춘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택배는 이와 관련해 “서울 소재의 일류대 지원자만을 선호하는 요즘 채용 경향과 무관하게 전문지식과 실력 위주의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전형의 일부로 1일 택배사원 현장체험을 포함시키고 있는 것도 관심거리다. 서류전형과 1차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택배현장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업무이해도나 적응도를 미리 테스트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런 채용형태는 관리직과 현장직의 거리를 좁히고, 상호이해를 높인다는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현대택배는 3차 최종 전형 결과를 3월 중에 발표, 선발 인원은 10여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하반기 공채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며, 경력직 사원 모집은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CJ GLS
택배 요금 인상 단행
메이저 택배 4社의 한 축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CJ GLS가 지난 2월 15일부로 요금인상을 단행하고 나섰다.
동일권 10kg 미만 화물 익일배송 요금을 5,000원에서 6,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이밖에 타권역이나 제주권역도 중량에 따라 각각 1,000원의 인상요금을 적용했다.
전체 택배업계의 요금인상은 연초 한진택배(1월1일)와 대한통운(2월1일)이 스타트를 끊으면서 이미 예상되었던 바이지만, “여러 택배사들의 과당경쟁으로 낮아진 운임은 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한계를 CJ GLS 측에서도 여실히 절감한 셈이다.
CJ GLS 역시 이번 요금 인상과 관련해 “적자경영을 탈피하고 이를 개선하는 한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의 요금을 받겠다”는 ‘요금 정상화’ 논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시 말해, 가격경쟁이 아니라 서비스경쟁을 지향하겠다는 말이다.
한편, “이번 CJ GLS의 요금 인상이 택배 4社의 담합이 아니냐”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도 CJ GLS는 “택배는 엄연히 서비스업”이라며 “서비스가 불성실하면 그만큼 고객을 잃는 것이 당연하다”고 요금인상의 배경이 담합이나 단기매출 증대에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개인택배의 경우 이용고객의 택배 인식이나 이용도가 점점 보편화되면서 ‘싼 값에 물건을 보내면 그만’이라는 수준을 넘어서 ‘정해진 날짜에 안전하게 배달해 주는 것’이 택배서비스의 기본으로 굳어져 있다.
무엇보다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담보되어야만, CJ GLS를 비롯한 택배사들의 요금 인상이 당연한 것으로 인지될 수 있다. 중소택배업체들의 난립 속에 과당출혈경쟁을 벌였던 업계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도 이들 택배 4社의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셈이다.
현대택배
NFLI 물류부문 업무제휴 체결
현대택배가 지난달 7일 NFLI(Nutrition For Life International/대표 P.J Rogers)과 업무 계약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물류아웃소싱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택배는 이번 물류아웃소싱 제휴를 통해 NFLI 제품의 수입업무 대행부터 창고보관 서비스, 회원고객에게 택배로 보내는 것에 이르는 토탈 물류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연간 수십억원의 물류 매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물류대행과 산업단지공단 공동 수배송 사업을 주관하는 등 제3자 물류 부문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택배는 산업전반에 변화가 일고 있는 토탈 물류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 각종 산업별 제3자 물류 마켓플레이스에 적극적인 참여하고 그에 따른 시스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NFLI는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20여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을 구축하여 530여종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다.
CJ GLS
물류대행 사업 활발
연초부터 CJ GLS의 제3자 물류대행이 활기를 띠고 있다.
CJ GLS는 올 2월부터 해태제과와 SCEK(Sony Computer Entertainment Korea), 대우통신, 해피랜드, 유한크로락스 등 5개의 대형 업체와 계약을 맺고 물류대행을 시작했다.
해태제과는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기 위해 제3자 물류 도입을 추지하던 중, CJ GLS를 물류대행 업체로 선정했다. 이는 CJ GLS가 제일제당의 식품, 잡화 물류를 대행해 온 터라, 거래처와 배송특성이 동일하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일본 SCEI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각 9,000만대, 2,5000만대 이상이 보급된 PSone과 PlayStation2를 공급하는 회사다.
박대용 대표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와 대우통신의 물류대행 수주는 지난해 SK케미칼의 물류대행과 같이 식품, 제약, 잡화 등의 CPG산업에서 석유화학, 전자통신 산업으로의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CJ GLS 전략이 차근차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밖에도 현재 15개 대형 업체와 협의 중에 있고 상반기 중에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솔CSN
1월 영업이익 6억 달성
한솔CS클럽을 운영하는 한솔CSN은 지난달 18일 “최근 물류 및 인터넷 쇼핑 사업부문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지난달에 영업이익 6억1천만원을 기록하여 실적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부문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많은 7억5천만원을 기록했고, 인터넷 쇼핑몰 부문은 영업손실 1억4천만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솔CSN은 “올해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물류사업에서 점유율을 높여 이익규모를 늘릴 것”이라며 “영업이익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자부
노동, 물류비용 개선 시급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기술개발여건이나 정보기술(IT) 기반은 호전된 반면 물류. 노동. 입지비용 등 주요 요소비용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1일 ‘우리산업의 경쟁여건 국제비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경영개발원(IMD) 등 외국 주요기관과 국내 통계를 바탕으로 요소비용의 경쟁력 실태를 분석한 것이다.
산자부는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1인당 보수 증가율은 99년 3위에서 2000년에 5위로 떨어졌지만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99년 11위에서 6위로 상승,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동생산성도 OECD 국가 가운데 20위에 그치고 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보호수준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내총생산(GDP)에서 물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99년에 16.3%를 차지해 미국의 10.1%를 크게 웃돌았고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의 비중도 99년에 12.5%로 일본(6.1%), 미국(7.3%) 등에 비해 높았다.
지난해 IMD의 세계경쟁력 연감에는 우리나라의 재화. 용역의 물류기반이 싱가포르(1위), 일본(16위), 대만(17위) 등에 비해 뒤진 31위로 평가돼 개선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표준협회
서비스품질인증제 확대실시
한국표준협회는 지난달 20일 지난해까지 백화점, 할인점, 호텔, 콘도미니엄, 주유소 등 5개 업종에 대해 실시하던 서비스품질인증제를 올해는 30개 업종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포함되는 업종은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여행사, 택배, 포장이사, 운전학원, 식당, 패스트푸드점, 단체급식, 은행, 증권, 보험, 신용카드, 대학, 서점, 병원, 예식장, 스포츠센터, 고속도로휴게소 등이다.
또한, 택배, 이사 서비스 부문에 올해 초 KS규격이 제정된 바 있어, 향후 정부나 민간단체의 이러한 서비스 품질인증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품질인증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기업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표준협회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제도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물류협회
2002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물류협회(회장 서병륜)가 지난달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병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물류선진국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물류, 유통업체들이 나와야 한다”며 “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2001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감사보고를 실시하고, 각각 고문(2명) 및 이사(7명)를 선임했다.
한편, ‘2002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한국물류협회 브랜드 이미지를 한국경제계의 물류분야 혁신의 관제탑으로 만들기 위한 도입기로 활용”하고 “Client Service 개념을 확립하여 Business Profit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 협회의 운영 목표를 밝혔다.
또한 신규 회원사로 법인 및 단체회원 100개사 이상, 개인회원 100명 이상을 달성하고, 협회회장단에서도 신규로 부회장 3명 이상, 이사 20명 이상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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