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05 16:25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내일 10시 4층 대회실에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lean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Clean행정 실천 결의대회는 최근 항만공사 등을 추진하는 과장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직원이 구속되는 등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일신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된다.
마산해양청에서는 Clean행정 실천결의 대회 외에도 이번 사건을 조직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삼고자 청장명의의 자정 호소문 발송과 부정?비리고발센터(masan.momaf.go.kr) 운영, 조직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직원세미나 개최 및 직원 특별정신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Clean 행정 실천 결의문의 주요내용은 △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어떤 유혹에도 현혹되지 않고 일을 처리함으로써 부정?부조리 추방에 앞장설 것 △어떠한 명목의 금품수수행위도 근절하는 등 외부로부터 어떠한 압력과 청탁도 배격하는 참봉사?참행정을 실천하고, 공직사회 개혁의 주체가 되어 내부적인 혁신과 자정활동의 지속적 추진 등 4개항을 결의했다.
또한 전직원 개개인에게 업무추진시 주인의식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것과 자기개발에 적극 힘써 담당업무에 있어 전문가가 됨으로써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줄 것과 업무오라 관련성을 막론하고 일체의 금품과 향응은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내용의 창장명의 서신을 발송할 계획이다. 직원세미나는 3월 중에 경남 산청군에 소재한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 연수원에서 2개조로 나누어 1박 2일동안 실시할 계획이며, 동 세미나에서는 조직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하여 바람직한 해양수산행정상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추진 중 해이해지기 쉬운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이번 사건과 같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정신교육과 외부강사 초빙 직원교육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마산해양청에서는 ’99~2001년 3년연속 대민서비스 개선 및 업무추진 최우수기관의 영예에 걸맞게 업무추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clean행정을 몸소 실천하여 공직사회 개혁의 주체가 되어 내부적인 혁신 및 대민서비스를 개선?발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최상의 행정서비스기관으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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