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9 17:09
수도권 최초 인천항발전위한 산업체 위탁과정 개설
인천항 개발의 조기 시행과 동북아 물류 거점 항만으로의 도약에 대비한 항만전문인력의 양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수도권 최초로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선박해양시스템과내에 "항만물류전공"과정을 개설하여 2002년 3월부터 학과를 운영할 계획으로 학생 모집을 하고 있다. 이는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인천항만연수원, 인하대 황해권 수송시스템연구센타, 인천항 관련기관(경인항운노조, 인천항만하역협회)의 상호협력의 결실물이다.
수도권 최초로 개설되는 산업체 위탁과정인 "항만물류 전공"과정의 개설에 따라 원활한 항만 전문인력의 적기 양성과 수급이 가능해짐으로써 항만산업의 발전과 인천항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나 항만하역인력의 전문화·고급화·국제화는 항만인들의 오랜 숙원이었기에 중국경제가 부상하고 있는 지금 동북아 물류거점항만으로 발돋음하려는 인천항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운영되는 본과정은 향후 항만경영학과, 항만정보시스템학과 등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며, 국내에 있는 4년제 국제물류학과 등과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항만물류전공과정은 2년제 전문 학사학위 과정으로 응시자격은 고졸학력자로서 인천항
관련기관 및 단체에 6개월 이상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무시험 서류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1주일에 약 4일간 야간(18: 30 - 21: 30)에 운영되는 과정이다.
본 과정의 교수진은 인천항만연수원 및 인하대, 인하공전 교수진으로 구성됨. 주요 교과목으로는 항만정책론, 항만관리론, 항만마케팅론, 경영개론, 항만인적자원관리론, 항만물류 정보론, 항만하역론, 선박구조론, 국제운송론, 전공 영어회화 등 항만물류에 필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전으로는 본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 대하여 수업료의 약 3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졸업 후 전문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특히 희망자에 한해서는 4년제 대학에 편입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주어지게 된다.
학생 모집기간은 2002. 2. 15까지이며 이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인하공전 (Tel 032- 870-2044)과 인천항만연수원(Tel 03-2885-8011∼3)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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