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8 11:56

세미나중계Ⅰ/2001 e-비즈니스 대토론회

산업자원부, 「2001 e-비즈니스 대토론회」 개최
국내 e-비즈니스 활성화와 전략적 추진 방향 모색

기업의 경영 형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즈음에 e-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심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23일과 24일 양일 간 산업자원부 주최로 수원과학대에서 개최된 「2001 e-비즈니스 대토론회」도 역시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한 것. 이 토론회에서는 무엇보다도 한 기업의 경영을 좌지우지하는 최고경영자(CEO)의 마인드가 제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근에 세계 경기 침체와 더불어 IT 경기까지 후퇴하는 가운데 국가적인 e-Transformation이 난관에 봉착한 것이 그 배경이다. 산자부, 전경련, e-비즈니스기업인연합회, 관련 학계 및 연구소 등이 참여한 대토론회에서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주제로 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e-비즈니스 추진 권고안'도 내놓았다.

지난 한 해 동안 물류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던 전자상거래(EC), 이를 두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어놓는 일은 어불성설(語不成說). 오프라인 시장에 적(籍)을 둔 업체들은 앞다투어 온라인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B2C(기업대 고객간 전자상거래) 모두 급속한 성장을 기대했다. 이는 관련 업체나 거래 규모가 모두 증가하는 등 매월 통계청(www. nso.go.kr)에서 발표하는 자료에서도 계속해서 확인됐다.
헌데 미국의 9·11테러와 그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의 침체가 국내의 이러한 분위기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면서 ‘e-비즈니스 회의론'이 등장하고 있다.
단기적인 경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섣부른 움직이라는 견해도 있으나 어쨌든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e-비즈니스 활성화는 미룰 수 없는 과제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이 토론회 자리에서 이석영 산업자원부 차관보는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통산업의 e-비즈니스화가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며 “e-비즈니스를 위한 투자는 미래에 대비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토론 참석자들 대부분도 e-비즈니스가 경제활동 전반의 투명성과 생산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는 곧 ‘e-비즈니스 활성화'를 결코 미룰 수 없다는 말과 같다.
우선 선진화된 국내 IT인프라를 활용하여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일정한 영향력을 가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이것이 가능하려면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다.
산업자원부 측에서도 경기침체에 따라 기업이 지나치게 몸을 사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데 우려를 표시했다. 즉 기업의 정보화 투자 감소나 지연은 전체 산업구조의 혁신과 생산성 증대를 가져올 수 없고, 따라서 국내 경제의 성장 잠재력도 위축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정부나 기업 모두 이러한 변화에 둔감하지만은 않으니,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토론회에 이어 발표된 ‘e-비즈니스 추진 권고안'은 바로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e-비즈니스의 전략적 추진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e-비즈니스 투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기대성과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투자에 망설이는 기업인들, 지금 이들의 손에 국내 e-비즈니스의 성패가 달려있다.

■e-Transformation(e-전이): e-비즈니스 추진 권고안에서 말하는 electronic transformation은 전자상거래(e-Commerce)를 축으로 하는 경영 형태 전반을 뜻하는 말로써, 가깝게는 전자서류교환(EDI: Electronic Document Interchange)에서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고객들의 구매 형태(Customer's buying type) 까지를 포괄한다. 전이 혹은 변형이라는 뜻의 용어인 Transformation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경영방식이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형태로 변화될 필요가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 e-비즈니스 추진 권고안(전문) 】

1. e-비즈니스는 우리 기업과 산업 및 경제 전반의 경쟁력 향상과 구조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향후에도 이의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업계와 정부와 하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본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e-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각 기업은 자발적인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아가며, e-비즈니스 관련 IT 업계에서도 기술개발 등 e-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역량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야 한다.

2. 각 기업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IT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이 조직의 자원을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경쟁열위요소를 아웃소싱함으로써 기업의 조직과 문화를 변화시켜 나간다.

3. 모기업과 중소기업은 협업적 IT화를 추진하며, 거래관행의 투명성 제고, 폐쇄적 계열구조의 타파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간다.
이를 위해 e-비즈니스를 도입하여 기존의 폐쇄적 하도급구조를 개방형으로 전환하고, 협력업체간 경쟁을 통해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한다.

4. e-轉移(e-Transformation)가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오프라인 기업과 온라인기업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이를 위하여 오프라인 업계와 온라인 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며 온라인 기업과 오프라인 기업 간의 가교(架橋) 역할 해 나간다.

5.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과 체계적인 e-비즈니스 추진 전략의 설정과 실행이라는 측면에서 전통기업의 e-비즈니스화 추진을 위해 정보화기반정책과 e-비즈니스정책이 연계되어야 한다.
따라서, 각 정부부처의 e-비즈니스 관련 시책간의 연계 및 부처간의 역할 분담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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