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6 17:35
ESCAP, 복합운송 활성화위해 관련기관 협조체제 강조
ESCAP은 'Review of Railway Development in the ESCAP Region 1994-1999'라는 보고서에서 아시아지역의 복합운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철도, 항만, 세관 등 관련기관이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향후 항만과 배후지간 복합운송에서 철도의 역할은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ESCAP은 복합운송의 장애요인으로 항만내에서 컨테이너화물의 적입과 인출의 지연, 철도 접근성 미흡, 컨테이너 철도하역작업의 우선순위 낮음, 철도와 트럭업체간 협조체제 미흡 등을 지적했다. 특히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철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인도국영철도의 자회사인 Concor사가 7개 ICD 등 40개 철도컨테이너시설을 운영하여 철도컨테이너물동량이 90만TEU에 이르고 있다. 1999년 아시아 국가의 철도화물수송량은 36억톤으로 1994년 물동량과 유사하다. 한편 아시아 국가의 철도화물수송량 정체는 러시아의 수송량 감소와 중국의 수송량 정체에 기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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