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2 09:55
㈜태성환경 기름고형화제, "TG-100/500" 효과 딱좋아!
(주)태성환경은 “TG-100"과 “TG-500"이라는 유(油) 고형화제를 만들었다. 기존 고형화제가 살포와 수거가 불편했던 것에 비해 간편하고 과립상의 분말로써 단시간에 넓은 지역을 기계적으로 대량살포가 가능하다. 오직 기름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고형화된 상태로 물이 있는 곳(하천, 바다 등)에서는 부상하게 되어 있다. 탁월화된 고형화 강도에 의해 100% 수거가 용이하다.
이 무시무시한 고형화제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재누출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또한 고형화된 기름은 어떤 구조물에도 부착되지 않는 비활성이다. 에멀젼형 기름폐수에는 귀신 같은 처리능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화학적으로 중성이며, 미생물 독성시험을 통과한 완전 무독성 제품이다.
끝까지 이 제품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은 수거된 고형화 폐기물 전량의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경대 기술사업단과 (주)태성환경이 지난 '99년부터 합성폴리머 성분을 주 원료로 개발한 이 제품은 금년 6월 초 발명특허를 받아 제품판매에 나섰고, (주)태성환경은 지난해 9월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어 기름폐수처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게 되었다. 일본과 미국에도 비슷한 기술의 제품이 있으나, 고체로의 변형정도나 방제효과는 국내상품이 훨씬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판매 가격면에서 국내상품이 외국산보다 3분의 1 수준에 지나지 않아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제품은 해양방제작업(현재 해양경찰과 해양오염방제조합 등과 SK(주) 항만에서 실시된 오염방제 실제훈련에서도 ‘벙커C유 20리터를 20분만에 고형화'시켜 방제효능을 인정받음)용으로 사용되어 그 효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경질유로 오염된 곳, 취급하는 곳(주유소)에서는 TG-100을, 중질유를 사용하는 곳(주유소), 중질유로 오염된 곳에서는 TG-500을 사용하면 된다. (문의:02-672-2320, HㆍP:017-735-5958 FAX:02-672-2433)
(주)고려환경(대표 김복중)은 전세계에 보급되는 수면청소장비들이 쓰레기와 기름수거 인양을 각기 다른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점에 착안 새로운 기술을 내놓았다. 이 기술은 대한민국특허 제016609호, 제0215917호, 제0279938호와 미국특허 U.S PAT NO.6174436으로 등록되었으며, 기본개념은 강력한 힘으로 많은 물을 끌어들여 물과 함께 들어온 쓰레기/기름 등 부유물은 수거하고 물만 배출하는 방식이다. (HㆍP:016-318-1668)
글·이상훈 기자sh1004@shipschedu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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