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10 16:54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서부두가 오는 14일 해양수산부장관, 국회의원,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공식 개장한다.
10일 도(道)에 따르면 모두 651억원이 투자된 서부두는 2개 선석으로 이뤄져 있으며 앞으로 컨테이너와 여객선 선석으로 각각 이용된다.
서부두에서는 평택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이 매주 왕복 2회 운항하며 다음달 10일부터는 평택과 중국 롱청(榮成)항간 카페리도 취항할 예정이다.
서부두 준공으로 서해안 중심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항은 이미 준공돼 자동차, 철강 전용 선석 등으로 이용되는 동부두 4선석과 함께 모두 6선석을 갖추게 됐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