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04 17:16
COSCO사, 타이페이항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사업 참여
COSCO사는 자사의 중국-대만 직항재개 승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중국, 대만 주요 선사와 함께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COSCO사의 Wei Jiafu 사장은 지난주 대만을 방문하고 "Evergreen Marine사, Evergreen Transport사, Yangming Marine사, Wan Hai Line사 등과 타이페이항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과 투자계획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를 본 바 있다"고 말하고 향후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터미널 개발사업은 2005년에 개장할 예정이며 총 개발비는 미화 5억77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컨소시엄 참여업체의 투자비율은 Evergreen group이 50%, Wan Hai Line사가 40%, 그리고 Yangming Marine사가 10%가 될 것이다.
COSCO사는 이번 터미널 개발사업에 Evergreen group과 함께 투자할 예정으로 동 터미널 개장과 함께 아시아루트의 기항지를 동 개발항만과 중국 주요항만을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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