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4 17:04
철도청은 부산신항만 배후철도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신항만 배후철도는 동북아 HUB항으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부산신항만 건설에 따른 배후 수송망의 일환으로 경전선 낙동강∼부산신항만간 38.8km 인입철도로서 해양수산부 위탁으로 철도청서 수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신항망 배후철도』의 주요 경유지는 낙동강·한림정·진례·장유·녹산 등이고, 공사추진은 일괄입찰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우선 금년에 일부구간의 설계를 착수하고 내년에는 전 구간의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대하여 한양대학교에서 기본계획(2000.4∼2000.12)결과 경제성이 높고(B/C=1.41) 부산신항배후수송망 구축차원에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이 완공되면 낙동강∼진례간에서 『삼랑진∼마산∼진주 복선전철』, 진례∼장유간에서 『부전∼마산간 복선전철』이 공유하므로 위 사업들과 연계가 가능하고, 김해시 장유신도시 개발이 촉진되며, 부산신항만에서 발생되는 물동량을 철도로 수송함으로써 물류비가 대폭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편 부산신항만 배후철도 사업에 총 9,062억원을 투입하여 부산신항만 1단계 개항(2007년)에 차질이 없도록 2006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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