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3 17:38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 당시 한강을 거쳐 강화도 해역으로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량 수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강화도 북단 강화대교에서 남단 황산도까지 약 10㎞ 해안의 갯벌 및 해상에 약 1천t 가량의 쓰레기가 쌓여 있다면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의 청항선 3척과 바지선 1척을 투입,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상쓰레기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상류에 320m길이의 차단막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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