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0 17:31
(서울=연합뉴스) 미국의 택배업체인 UPS는 올해 2.4분기 순이익이 9.4% 감소했으며 3.4분기에도 월街의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19일 전망했다.
UPS는 2.4분기 순이익은 희석주당 6억3천만달러, 주당 55센트를 기록해 작년 동분기의 순익 6억9천500달러, 주당 60센트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UPS가 전망했던 예측치와 일치하는 것이며 퍼스트콜/톰슨 파이낸셜이 예상한 것보다는 1센트 높은 수치이다.UPS는 이같은 순익 감소는 경기둔화가 여전히 고객사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매출은 작년 동기의 73억달러보다 3.9% 증가한 76억달러에 달했다.이회사는 또 3.4분기 주당 순익은 미국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어 52-57센트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의 3.4분기 주당 순익을 57센트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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